1월 22일 [KBL] 창원 LG vs 전주 KCC

제갈공명        작성일 01-22        조회 9,499     

창원 LG와 전주 KCC의 만남이다. LG는 직전경기였던 서울 삼성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트로이 길렌워터의 맹활약에 힘입어 97점을 폭발시키며 7점 차 승리를 따냈다. 최그 9경기 6승 3패의 초상승세. 홈 성적은 9승 11패로 시즌 승률을 훨씬 상회한다. 길렌워터, 샤크 맥키식으로 이어지는 외국인선수 매치업은 대단히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고 김종규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막강 골밑을 이끌고 있다. KCC를 상대로는 올 시즌 2승 2패로 백중세였고 홈에서 열린 2라운드 맞대결에선 4점 찿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불안한 포지션은 백코트다. 한상혁, 정성우, 양우섭 등이 볼 핸들러로 나서고 있지만 별다른 역할이 없다. 수비에서도 상대 미스매치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이 부분은 김진 감독이 올 시즌 내내 가져가야 할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다. KCC의 에이스인 안드레 에밋의 매치업도 마땅치 않다.
KCC는 직전경기였던 고양 오리온과의 홈 맞대결에서 88-70, 18점 차 완승을 거두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 4강 직행을 노리는 KCC 입장에선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 선수들의 집중력도 최고조에 올라 있다. 하승진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고 그 덕분에 에밋이나 허버트 힐의 활약상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승진-힐-에밋으로 이어지는 골밑은 LG보다 높이에서 한참 앞선다. 벤치를 이끄는 정희재가 스몰라인업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전태풍, 김태술, 김효범은 LG의 허약한 1선 수비를 맞아 패싱, 3점 등 다양한 경로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원정에선 7승 13패에 불과한 KCC이지만 골밑의 위력이 한참 앞서는 데다 하승진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시즌 후반기 행보를 기대케 만들고 있다.
LG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 골밑 전력, 벤치의 두꺼움에서 앞서는 KCC에게 조금 더 무게가 기우는 것이 사실이다. LG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전주 KCC 승




댓글 1 개

  • 강수진7514

    잘보고 가네요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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