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월 24일 축구분석 프리뷰

400당구        작성일 01-23        조회 5,908     

1월 24일 세리에A < 프로시노네 vs 아탈란타 > 분석


후반기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한 프로시노네. 리그 6경기에서 1무5패에 그치며 부진에 빠져있다. 다시금 19위로 내려앉으며 강등권에 위치한 상태. 무엇보다 최근 홈에서도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고 6경기 21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진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 부상 등으로 결장하던 DF 로시,파블로비치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FW 카를리니 DF 크리벨로 등이 계속해서 결장한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원정에 나서는 아탈란타. 홈에서 인테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FW 모랄레즈가 멕시코로 이적한 가운데 MF 디아만티,프렐러 DF 짐시티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상태. 특히 베테랑 MF 디아만티는 셋 피스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FW 피니야 MF 카르모나 DF 팔레타 등 핵심선수들의 부상에 MF 치가리니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한다는 점은 원정에서 약한 아탈란타에게는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2승2무6패, 6득점 14실점에 그치고 있다.
홈에서 강세를 보였던 프로시노네. 최근 6경기 21실점에 홈에서도 3연패를 당하는 등 주춤하고 있다. 다만 수비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원정팀 아탈란타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에서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 프로시노네의 홈 강세를 믿어볼 필요가 있다.

1월 24일 세리에A < 엠폴리 vs AC밀란 > 분석


키에보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엠폴리. 인테르전 패배 이 후 1승1무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8경기 5승2무1패의 성적으로 리그 8위까지 올라서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더불어 지난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한 `에이스' MF 사포나라가 복귀한다. FW 음셰들리제 DF 코스타의 부상에 MF 파레데스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는 악재가 있지만 이번 시즌 공격을 이끌고 있는 사포나라가 돌아오는 만큼 FW 마카로네,푸치아렐리 등과의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밀란. 로마 원정 무승부에 이어 홈에서 피오렌티나를 잡고 상승세를 탔다. FW 바카가 리그 9호골을 터뜨리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샬케로 이적했다 프리로 돌아온 MF 보아텡이 복귀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복귀한 것도 고무적이다. FW 메네즈 DF 엘리,멕세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별다른 공백은 아니다. 원정에서의 부진도 최근 5경기 2승2무1패를 기록하며 나아지고 있는 모습. FW 바카를 중심으로 MF 몬톨리보,베르톨라치,보나벤추라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최근 8경기에서 5승2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엠폴리. 최근 분위기 만큼은 어느 팀 못지 않다. 사포나라가 부상에서 복귀한다는 것도 고무적. 다만 MF 파레데스의 출전정지로 중원에 누수가 있다는 것은 아쉽다. 밀란 역시 최근 로마-피오렌티나를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이라는 점. 원정에서도 나아지고 있는 만큼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를 노리거나 패스하는 것이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