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범실을 줄여라' 한국전력 vs 대한항공
화랑의군자 작성일 01-27 조회 5,491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대한항공이 선두권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한국전력과 맞붙는다. 한국전력 역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이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패배를 기록한 두 팀은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대한항공(17승 9패)은 25일 치른 현대캐피탈과의 2위 쟁탈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전력(9승 16패)은 풀 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대한항공 기록)
# 승패 : 대한항공 3승 1패 vs 한국전력 1승 3패
# 공격 성공률 : 52.39% vs 49.72%
# 블로킹(세트당) : 2.13개 vs 1.93개
# 서브(세트당) : 1.40개 vs 0.53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0.33개 vs 8.60개
# 디그(세트당) : 8.80개 vs 8.20개
# 세트 : 12.87개 vs 11.27개
# 총 범실 : 109개 vs 88개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두 팀은 3라운드 직후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만큼 더욱 치열하게 맞붙었다.
막판 뒷심에서 대한항공이 앞섰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모로즈가 5세트에만 5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물러설 곳 없는 한국전력 vs 들쭉날쭉 대한항공
두 팀은 2라운드 대결까지만 해도 상위권 순위를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에이스 전광인을 비롯해 서재덕과 오재성 등이 부상당하며 연패에 빠졌다. 여기에 세터 권준형과 공격수들의 호흡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한국전력은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최근에는 6위 KB손해보험에 두 차례 패했다. 한때 승점 20점 가까이 차이 났던 5위 한국전력(31점)과 6위 KB손해보험(19점)의 승차는 12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에 맞서는 대한항공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치른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첫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86일 만에 1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OK저축은행에 곧바로 선두 자리를 내줬고, 현대캐피탈에 패하며 3위까지 밀렸다.
물론 2위 현대캐피탈(53점)과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그러나 더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질 경우 1위 싸움은 물론이고 2위 자리까지 멀어질 수 있다.
▲ 범실 : 승패를 가르는 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모두 범실 앞에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치른 26경기에서 대한항공은 666개, 한국전력은 570개를 남겼다. 대한항공은 1위, 한국전력은 4위 기록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범실 31개를 기록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 범실을 기록하며 달아날 기회 또는 추격할 찬스를 놓쳤다.
한국전력은 당시 1세트 22-22 팽팽한 순간 얀 스토크가 서브 범실을 하며 상대에 분위기를 내줬다. 승부처던 5세트에도 범실 4개를 기록했다. 5세트 초반 연속으로 서브 범실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8-7로 앞서던 순간 더블 콘텍트 범실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대한항공도 마찬가지다. 25일 치른 현대캐피탈전에서 범실 34개로 상대(15개)에 점수를 헌납했다. 당시 대한항공은 서브 범실로 경기를 시작했고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했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가장 큰 문제는 범실이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중 어느 팀이 집중력을 발휘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두 팀의 대결은 27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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