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vs 애틀랜타

혀준        작성일 01-29        조회 7,681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프랭크 보겔 감독이 이끄는 인디애나는 직전경기였던 LA 클리퍼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 승부처를 넘기지 못하며 2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핵심 벤치 자원인 로드니 스터키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조지 힐, 이안 마힌미 등 결장했던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가세했다. 폴 조지의 부담을 덜고 있는 루키 빅맨, 마일스 터너의 맹활약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터너가 골밑 공수 살림을 거들면서 조지와 몬테 엘리스는 더욱 손쉬운 외곽 공략이 가능해졌다. 지난 경기에 패하긴 했어도 홈 성적은 13승 7패로 여전히 훌륭하다. 동부 지구 8위로 떨어진 긴장감은 애틀랜타 전을 맞아 좋은 동기부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수비력이 뛰어난 빅맨들의 활약도 인사이드 장악력이 뛰어난 애틀랜타를 맞아 효용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외곽 일변도였던 공격이 터너의 반등으로 균형을 찾았고 인사이드 물량도 풍부한 만큼 애틀랜타의 공세를 잘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애틀랜타는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2점 차로 패했다. 폴 밀샙이 마지막 슛을 노려봤지만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애틀랜타인 만큼 피로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상황.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나서고 있지만 제프 티그가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고 외곽 공격은 기복이 부쩍 심해졌다. 카일 코버의 생산력이 예전 같지 않은 데다 주전 3번으로 나서고 있는 켄트 베이즈모어는 공격보다 수비력이 더 뛰어난 선수다. 아무래도 공격에선 경기 장소나 일정을 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애틀랜타의 원정 성적은 12승 12패로 평범한 편이다. 빅맨 콤비인 폴 밀샙이나 알 호포드가 막혔을 때 고전하는 단점도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데니스 슈로더 외엔 믿을 만한 벤치 자원도 부족하다. 티아고 스플리터. 타보 세폴로사 등이 나서고 있지만 모두 득점력이 떨어진다. 수비력이 나쁘지 않은 인디애나를 맞아 공격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

인디애나에 주어진 핸디캡 범위는 -3.5점이다. 터너라는 새로운 긍정적인 변수가 생긴 인디애나의 핸디캡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추천 - 인디애나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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