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LG] LG PS 승리부적(데이터 주의)

알파이너        작성일 10-25        조회 1,981     

오늘은 좀 깁니다. 가을이니깐요.

회전근이 파열됐음에도 불구하고 시구에 나선 명예 선수 박성웅입니다.

7번만 이기자며 부상 투혼이 빛나는 시구를 보여주었습니다 크크

1회초 첫타자부터 김현수가 호수비와 호수프레 경계에 있는 수비로 오늘 경기에 나서는 LG 선수들의 집중력을 예고합니다.

투아웃 이후에도 유강남의 좋은 수비가 나왔습니다.

2회말 1사 이후 올해 LG의 히트 상품 문문듀오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듭니다.
이후 유강남의 타석때 상대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아냅니다.

3회초에도 좋은 수비는 이어집니다. 박해민이 해민존을 가동시켰고, 다음타자 이정후의 타구를 2루타로 막아내며 실점을 저지합니다.

그렇게 맞은 2사 2,3루 위기에서 문보경이 라이트에 들어간 김혜성의 타구를 저글링 끝에 낚아채며 이닝을 끝냅니다.

좋은 수비로 마무리한 이후 3회말 홍창기의 내야 안타와 태그업으로 맞은 1사 2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며 거리를 벌립니다.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오늘 경기의 흐름이 LG쪽으로 넘어오게 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문보경의 평범한 플라이를 유격수가 실책하며 4-0으로 달아납니다.

5회초에도 좋은 수비는 이어집니다. 문보경이 불규칙 바운드를 낚아채 켈리를 구해냅니다.
켈리는 오늘 KBO 리그 진출 이후 통산 두번째(정규시즌+포스트시즌 포함)로 탈삼진 0경기를 펼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배경에는 야수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4-2로 쫓긴 6회말, 상대의 에러를 틈타 1점을 추가했고, 서건창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다시 4점차로 달아납니다.

7회초 등판한 이정용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보여줍니다.
삼진 하나를 포함해서 퍼펙트 이닝을 만들어냅니다.

한점 허용한 8회초 2사 2루에서 등판한 정우영은 주장의 호수비에 힘입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합니다.

9회초 등판한 올시즌 최고 마무리 고우석은 첫타자 이지영을 헛스윙 삼진,

마지막타자 임지열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켈리의 PS 전승행진을 지켜줍니다.
본인의 PO 첫 세이브기도 합니다.

타격감은 완전히 돌아온 것처럼 보이진 않았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기본기를 착실하게 지켜줘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내일의 선발은 예상대로 플럿코 vs 요키시입니다.
내일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LG팬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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