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결과.gfy

윤재근        작성일 11-06        조회 1,307     



314348236_540516984573005_7301790877718294093_n.jpg

어제 키움이 이 시리즈를 계속 끌고가려면 타선이 터져줘야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모리만도를 두들기며 경기 초반 6득점을 해낸 것이 결국 승리의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 위기들을 꾸역꾸역 막아낸 불펜진들도 큰 기여를 했지만...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41&aid=0003239130
승장 홍원기 감독 "1년 중 가장 힘든 경기, 선수들 자랑스럽다"

-경기 총평은.
"선발 이승호 얘길 안 할 수 없다. 오늘 3이닝, (투구 수) 50개까지 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서 4회까지 버텨준 게 다른 선수의 투지를 일깨워준 큰 부분 같다. 타선에선 선발 출전한 전병우가 공격의 물꼬를 트는 공격력, 신준우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나머지 선수의 투지를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거 같다."

-이승호가 4회 첫 타자 볼넷을 내줄 때 힘이 빠지지 않았나 싶었다. 일찍 교체할 생각은.
"상대 타선이 공격적으로 나오는 부분을 생각했다. 타자 일순했는데 정타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3회까지는 투구 수도 영리하게 잘 이끌어갔기 때문에 4회까지 마무리하는 게 가장 좋은 그림 같았다. 그래서 4회까지는 지켜봤다."

-신준우의 번트는 사인인가.
"사인이다."

-(응원하러 온) 박찬호 선수가 승리 요정이 됐다고 보는지.
"그럼 5~7차전도 다 오라고 해야겠다. 와서 큰 힘이 된 거 같다. 그냥 왔는데 이겨서 좋다."

-2회 한 이닝에만 번트가 3개였다. 1점 싸움이 아닐 수 있는데 그렇게 한 이유는.
"2~3차전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동점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타격감이 좋은 선수 앞에서 번트를 댔다. 송성문의 내야 안타가 상대 투수를 흔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거 같다. 이용규는 본인의 판단으로 기습 번트를 댔다."

-9회 최원태 이후 투수를 준비했나.
"아무도 없었다."

-전체적으로 불펜을 한 타이밍씩 빠르게 썼는데.
"오늘 위기가 굉장히 많았다. 그 위기마다 한참 고민했다. 하지만 수비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있고 오늘 순서대로 올라간 투수들이 최상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될 수 있으면 그 투수들이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김재웅은 손가락도 있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정말 보이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면서 더그아웃에서 감명받을 만큼 투지를 보여줬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8회 2사 만루에서) 추신수의 타구가 좌익수 쪽으로 날아갔을 때 느낌은.
"말로 표현해야 하나.(웃음) 그보다 9회 (2사) 1·2루에서 투수 땅볼을 놓친 게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더라. 추신수 타구도 그렇고, 오늘이 올해 1년 중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가장 힘든 경기였던 것 같다."

-2루수 김태진의 플레이는.
"중요한 위기에서 호수비가 나왔다. 올 시즌 모든 선수가 정말 자기 맡은 역할을 너무 잘 해줬다. 김태진 역시 어느 수비 위치를 가든 본인의 임무를 100% 이상 했다. 오늘도 임시로 2루수를 나가긴 했는데 공·수·주에서 본인의 임무를 100% 다 잘했다고 보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897418
김원형 감독 "모리만도가 충분히 막을 것이라 생각...내가 미흡했다"

-경기 총평을 해달라.
선발 모리만도가 조금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3회에 5점을 주면서 승기를 뺏겼다. 그 과정에서 수비도 제대로 안 된 부분이 있다.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 초반 6점을 줬지만, 따라갔다면 달랐을 수 있다. 우리가 후반에 힘을 내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 3회 교체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일단 모리만도 선수를 믿었다. 송성문에게 맞기 전까지는, 3점 정도 줬을 때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부분이 내가 미흡했다.

- 불펜을 일찍 준비시키지는 않았는지.
모리만도가 불펜에서 크게 컨디션에 문제는 없었다. 상대 타자들이 대응을 잘했다. 3회부터 움직였다.

- 신준우 기습 스퀴즈 때 대응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인지.
수비코치에게 이야기를 하기는 했는데, 대비가 늦었다.



5차전 선발로 SSG는 김광현이 나온다는데 키움은 아직 누구를 내보낼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63995] [연예] "음원 정산, 0원 받았다"…이승기, 후크의 노예 18년 바밤바맛있다 11-21 1161
[63996] [스포츠][해축] 우리나라 월드컵 우승 vs 최애팀 챔스 우승 타임300 11-21 863
[63997] [연예]일본에서 여돌 스캔들이 터져 오타쿠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함 고고고고 11-21 642
[63998] [스포츠][월드컵] 이번 월드컵 오프사이드 판정기술 수준... 장모일 11-21 1113
[63990] [연예]유튜브 생태계교란종 등장.youtube 한방터진다 11-21 567
[63985] [연예]유재석의 첫 유튜브 전용 컨텐츠 orange 11-21 1095
[63986] [스포츠][KBO] FA 및 외국인 시장 기사 및 루머 모음 정말이럴래 11-21 1446
[63987] [스포츠]정찬성이 뽑은 좀비트립 TOP3 아이아빠 11-21 642
[63988] [스포츠][KBO] 한화 하주석, 음주운전 적발…혈중농도 0.078% 면허정지 다꼬자븐다 11-21 1282
[63989] [스포츠][여자배구] 현대건설 vs 기업은행 동수동자 11-21 1295
[63984] [스포츠][월드컵] 내일 새벽 1시 개막전 본다? 안본다? 토토혁명 11-20 682
[63983] [연예][소녀리버스] 걸그룹도 못 참는 것 빨간돼지 11-20 769
[63980] [스포츠][이스타TV]축구선수 미남 이상형 월드컵인데.... 게스트가....? 로지텍 11-20 1174
[63981] [스포츠][K리그] 울산 우승주역 아마노, 현대가 라이벌 전북 전격 이적…김상식 품으로 바람에 건빵 11-20 1241
[63982] [스포츠][NBA] 한번의 실수가 가른 승패 뱃마녀 11-20 964
[63978] [스포츠]메시, 호날두 그리고 루이비통 발래 11-20 920
[63979] [연예]톰 크루즈가 골든 글로브를 반납했던 일 항아리 11-20 1266
[63974] [스포츠][해축] ??? : 한국에 토트넘 팬이 어딨냐 기절천사 11-20 595
[63975] [스포츠]Adidas Qatar World Cup Messi 광고 웅담이 11-20 929
[63976] [스포츠][축구] 손흥민이 출연한 아디다스 월드컵 광고 (+한국대표팀 버전) M부블레 11-20 1355
[63977] [연예]8년만에 그 분들이 돌아왔습니다. 소라과자 11-20 816
[63973] [연예][트와이스] 7주년 전시회 방문후기 런닝맨 11-19 1312
[63969] [스포츠][월드컵] 출전국 센터백 순위... 양낙이 11-19 844
[63970] [연예]최근 볼만한 한국 드라마 신작들.jpg 역마핸 11-19 582
[63971] [스포츠]골 때리는 그녀’는 한명도 없다, 월드컵 중계 라인업 모두 남성 그림자 11-19 1260
[63972] [스포츠]장군님께서 우승하셨습니다 뽕맞은참새 11-19 1315
[63964] [연예]지니뮤직어워드 걸그룹 무대 직캠 (레드벨벳-아이들-아이브 등) 익일 11-19 1455
[63965] [스포츠]‘1호 FA 계약 성사’ 키움, 원종현과 4년 총액 25억 계약 맹이 11-19 1283
[63966] [스포츠][KBO] FA 1호 계약자가 나왔네요 원샷투킬 11-19 815
[63967] [스포츠]안우진 관련 어제 SBS 뉴스 보도 영상 + 오늘 안우진 측 변호인의 의견 세이콘 11-19 1169
[63968] [연예][엔믹스] 남돌 무대 커버 최적화 걸그룹 뿡뿡까미 11-19 682
[63957] [스포츠]SSG가 야구판에 들어온 이유.JPG 도둑넘 11-19 946
[63958] [스포츠][여자배구] 흥국생명 vs 인삼공사 강펀치 11-19 1382
[63959] [스포츠][월드컵] 옥스퍼드대학 수학모델이 예측한 카타르 월드컵... 레몬샤베트 11-19 789
[63960] [연예]조용필 9년만의 신곡 발표 덩우웅 11-19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