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NBA 클리블랜드 vs 새크라멘토 프리뷰

인생뭐있어        작성일 02-09        조회 5,594     

클리블랜드 vs 새크라멘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1승을 놓고 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타이론 루 감독이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직전경기였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 막판, 강력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15점 차 대승을 따냈다. 주전 파워포워드인 케빈 러브가 허벅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티모페이 모즈고프가 맹활약하면서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홈에서 줄곧 머무는 일정에다 최근 6경기 연속 19점이상을 넣고 있는 카이리 어빙도 제 컨디션을 회복했다. 트리스탄 탐슨은 상대 에이스인 드마커스 커즌스의 동선을 최대한 막을 수 있을 전망. 타이론 루 신임감독은 여러 베테랑들을 벤치에서 내보내면서 폭넓은 로테이션을 가져가는 중이다. 36승 중 19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다. 동부 컨퍼런스에서 토론토와 더불어 가장 많은 10점 차 이상 승리를 따낸 클리블랜드다. 줄곧 홈에서 머문 일정도 만족스럽다.




새크라멘토는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월요일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클리블랜드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2옵션인 루디 게이가 발목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마르코 벨리넬리, 제임스 앤더슨 등이 나서고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 NBA 최악을 다투는 수비력과 조지 칼 감독의 해임 루머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서 팀 분위기도 매우 뒤숭숭한 상황이다. 원정 성적은 8승 17패. 집만 떠나면 힘을 내지 못하는 약점이 매 시즌 반복되고 있다. 르브론을 제어할 만한 마땅한 3번 포지션 매치업도 부족한 상황이다. 역시나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을 전망. 30패 중 11패가 10점 차 이상 패배였다. 대패 빈도는 높지 않았지만 게이가 없는 공백이 적지 않고 원정에선 극도로 약했던 새크라멘토다. 쉽지 않은 흐름으로 경기 내내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어빙이 살아난 클리블랜드는 감독이 바뀌면서 경기 템포가 몰라보게 빨라졌다. -9.5점을 잘 극복할 전망. 클리블랜드의 핸디캡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클리블랜드 핸디캡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