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NBA 애틀랜타 vs 올랜도 프리뷰
인생뭐있어 작성일 02-09 조회 5,461
애틀랜타 vs 올랜도
애틀랜타 호크스가 홈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올랜도 매직을 상대한다. 홈 성적은 17승 8패. 지난 시즌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홈에선 제 경기력을 냈다. 부상자가 없는 데다 기복으로 일관했던 스윙맨 포지션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올랜도와의 월요일 경기에서도 버저비터를 맞으면서 아쉽게 패했는데 경기 내용은 전혀 나쁘지 않았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카일 코버와 켄트 베이즈모어의 뒤를 확실히 받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진짜 강점은 2-2 플레이. 제프 티그와 데니스 슈로더가 주도하는 2-2 플레이를 통해 폴 밀샙과 알 호포드가 손쉬운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동안 부진했던 티그의 반등도 반가운 소식. 올랜도의 허약한 1번 포지션을 맞아 매치업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데다 애틀랜타 특유의 모션 오펜스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공격으로 재미를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8.5점은 다소간 부담스럽다. 올 시즌 현재, 30승 중 15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는데 상위팀 치고는 빈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이틀 연속 같은 상대를 만나는 만큼 쉽게 점수를 벌리긴 어려울 것이다.
올랜도는 지난 11경기에서 1승에 그치면서 승률이 급전직하하고 있다. 원정 성적은 고작 8승 16패. 승률은 33.3%에 불과하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발목 상태가 좋자 않은데 가뜩이나 골밑이 약한 올랜도 입장에선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해리스는 앞서 열린 월요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믿을 만한 외곽 자원이 빅터 올라디포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엘프리드 페이튼, 에반 포니에의 부진은 더 큰 아쉬움을 남긴다. 애틀랜타처럼 줄곧 5할 승률이상을 기록 중인 팀에게는 6승 19패로 맥을 못 췄다. 최근 들어 수비력도 무너졌다. 5경기 평균 실점이 110점에 달한다.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 수비 전술에 특화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랜 자체가 흐트러지고 말았다. 28패 중 10패가 10점 차 이상 패배엿다. 시즌 초반에 비해 크게 패하는 횟수가 늘어났지만 해리스 대신, 에반 포니에를 주전으로 올리면서 백코트의 화력을 키운 점이 인상적이다. 빠른 농구를 통해 팽팽한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가 극복해야 할 핸디캡 범위는 -8.5점이다. 같은 상대를 이틀 연속 만나는 만큼 한 쪽으로 쉽게 기우는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애틀랜타의 핸디캡 패배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올랜도 핸디캡 승
댓글 3 개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마워요
02-09애틀랜타가 그래도 핸디는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고민되네여 ^^
02-09분석글 잘보고 갑니다 건승하세요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