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9일 창원LG vs 전주KCC 농구 프리뷰 [핸디캡,언오버]
풀코트 작성일 02-09 조회 5,201
2월 9일 KBL 창원LG vs 전주KCC (핸디캡,언오버) 프리뷰
창원 LG가 전주 KCC를 안방으로 초대해 1승을 노린다. 시즌 성적은 19승 30패.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는 직전경기였던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58점에 그치면서 11점 차로 대패했다. 발목을 다친 트로이 길렌워터의 공백이 아쉬웠다. 길렌워터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샤크 맥키식이 맹활약했지만 혼자 뛰는 2-3쿼터의 한계를 넘긴 쉽지 않았다. 홈 성적은 12승 12패로 나쁘지 않지만 길렌워터의 완전치 않은 몸 상태가 크나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안드레 에밋을 막을 만한 매치업도 마땅치 않은 상황. 올 시즌 KCC를 상대로 2승 3패로 비교적 선전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리되지 않는 가드 포지션의 어수선함도 이어지고 있다. 정성우, 한상혁, 유병훈 등이 번갈아 나서고 있지만 정통 포인트가드의 부재와 더불어 메인 볼 핸들러의 아쉬움도 김진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다.
이에 맞서는 KCC는 7연승 상승세다. 일요일 홈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00점이상 넣는 활발한 공격력에 힘입어 기분 좋은 역전승을 따냈다.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꿈이 현실화되면서 에밋을 비롯한 전태풍, 하승진 등 베테랑들의 집중력은 최고조에 올랐다. KT 전에서 정희재가 부상을 입었지만 로스터가 워낙 두꺼운 데다 송교창이나 김태홍이 어느 정도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하긴 했어도 허버트 힐과 하승진이 이끄는 물리적인 높이도 LG에 앞선다. LG가 자랑하는 김종규의 운동능력을 가장 잘 제어할 수 있는 팀이 KCC다. 전태풍, 김효범에 김민구까지 풍부한 외곽 자원을 돌릴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KCC의 강점이다. 단독 2위로 올라선 데다 정규리그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플레이오프 못지않은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는 물론, 높이에서도 앞서는 만큼 어렵지 않게 흐름을 잡아갈 전망이다.
LG가 얻은 핸디캡 범위는 +5.5점이다. 동기부여를 잃은 상황에서 KCC의 벽을 넘긴 힘들다. LG의 핸디캡 패배를 예상한다.
창원 LG가 전주 KCC를 홈으로 불러들여 안방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LG는 19승 30패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동기부여를 잃은 상황. 최근 6경기 성적은 4승 2패로 나쁘지 않지만 트로이 길렌워터가 빠졌던 지난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시즌 평균 득점은 80.1점. 실점은 81.5점으로 합계 점수는 161.6점에 달한다. 평균 득실점 합계 기록은 매우 높은 편이다. 홈에선 기록이 약간 감소했다. 12승 12패로 좋은 성적을 내는 동안 합계 점수는 158.6점으로 시즌 평균보다 3점가량 낮았다. KCC와의 상대 성적은 2승 3패.
이에 맞서는 KCC는 7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만이 남아있는 가운데 굉장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평균 득점은 79.7점. 실점은 77.3점으로 합계 점수는 157.0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화끈한 공격력도 함께 선보이고 있는 KCC는 원정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냈다. 원정에서 12승 13패를 기록하는 동안 23격이 평균 164.1점을 합작했다. 시즌 평균을 7점이상 상회하는 기록으로 집만 떠나면 신바람을 냈다.
기준은 159.5점이다. LG의 공격적인 마인드와 KCC의 최근 행보를 감안할 때 기준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오버 승부를 추천한다.
댓글 6 개
프리뷰 좋아요
02-09네 감사요 ㅎㅎ
02-09엘지 핸디가 좋은데 ... 갈리네요
02-09잘보고 가요
02-09감사
02-09아 가운데 끼엇는데 음....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