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서울 SK VS 부산 KT [19:00] 농구분석

부산갈매기        작성일 02-12        조회 5,467     

통신사 라이벌인 서울sk와 부산kt가 경기를 갖는다.

우선 두팀은 현재로써 아무런 동기부여가 없는팀이다.

6강행이 두팀 모두 좌절되며 이제부터 남은 일정을 즐기는 일만 남은 상태이다.











서울sk는 직전경기인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끝까지 승리를 갈망했지만

4쿼터 터진 오리온스의 3점슛 폭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오직 사이먼만 제 역활을 했다고 볼수 있으며

또 다른 용병인 미첼은 여전히 내외각으로 부족함이 너무나도 많은 선수로 평가된다.







김선형은 35분을 뛰고도 오리온스의 조잭슨에게 완벽봉쇄당하며 2득점에 그쳫다.

다시한번 조잭슨에게 패배를 한 모습이다.

최근 좋았던 김선형이기에 기대를 걸어볼만 했지만 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부산kt는 실낙같은 6강행 희망이 사라졌다.

동부가 승리를 거두면서 더이상 동기부여가 없는 팀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직전경기였던 모비스전에서 상당히 분투하며 모비스를 침몰시켰다.

매쿼터 모비스를 압도하는 모습이 많았고

갈길 바쁜 선두권팀들에게 고추가루부대 역활을 제대로 하고 있다.

최근 부산kt의 제스퍼존슨은 그야말로 3점슛 영점이 제대로 잡힌 모습이다.

또 다른 용병인 블레이클리도 매번 아버지가 응원을 직접 하러 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상당한 에너지를 받고있다.

그동안 저조했던 자유투마저 상당히 좋아진 모습이다.






서울sk에는 김선형과 변기훈이 있지만

부산kt이 조성민과 이재도가 더욱 컨디션이 좋아보이며

용병매치업에서도 서울sk의 사이먼과 미첼 조합보다는

부산kt의 존슨과 블레이클리가 더욱 화이팅 넘치는 모습이다.

또한 일정면에서도 이틀만에 경기를 갖는 서울sk보다는

3일만에 경기를 치르는 부산kt가 체력적으로도 우세에 있다.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