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디나모 GK 쇼코프스키 "맨체스터 시티, 뭉치면 이긴다"

전교2등        작성일 02-25        조회 6,831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디나모 키예프의 베테랑 골키퍼 올렉산드르 쇼코프스키(41,우크라이나)는 22년 동안 팀의 골문을 책임졌다.

쇼코프스키는 1986년 디나모 키예프 유소년팀에 입단해 7년 뒤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쇼코프스키는 1998-99시즌 안드레이 세브첸코, 세르히 레브로프와 함께 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디나모 키예프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첼시, 포르투, 마카비 텔 아비브와 같은 조에 묶였다. 쇼코프스키는 "첼시와 포르투 보다 자신과 싸움에 신경 써야 한다. 잠재력을 끌어올린다면 조별 리그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디나모 키예프는 조별 리그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로 첼시에 이어 G조 2위를 기록했다. 쇼코프스키는 "레브로프 감독이 선수들에게 축구 철학과 전략을 잘 알렸다. 험난한 일정이었지만 모두가 자신의 임무를 정확히 이해했다"고 밝혔다.

쇼코프스키는 1994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지 올 시즌으로 21년째를 맞는다. 쇼코프스키는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의 속도가 높아졌다. 골키퍼는 수비는 물론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면서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포지션은 이전보다 역동적이고 전술적인 변화가 있었다. 축구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는 쇼코프스키는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고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끈끈한 조직력을 통해 힘을 모은다면 맨체스터 시티에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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