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난 토트넘,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을 하지 못하고오히려 스로인 상황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하머가 선제골을 넣습니다!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0분에 손흥민-사르-솔로몬을 빼고대신 히샬리송-브레넌 존슨-페리시치를 투입합니다.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노골적으로 시간을 끄는 장면이 많았던 오늘 경기,결국 후반 추가시간이 12분으로 결정됐고 이 추가시간이 엄청난 나비효과로 이어집니다.그래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더벤과 포로를 빼고 호이비에르와 에메르송을 투입,수비라인이 우도기-로메로-에메르송 세 명이 되어버리는 극단적인 공격적 라인업으로 더 밀어붙입니다!그리고...90+8분, 아오 페리시치의 코너킥을마음고생 심했던 히샬리송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로 이어가며 동점을 만듭니다!토트넘은 동점에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90+10분에 쿨루셉스키가 오른발로(!) 마침내 역전골을 만들어냅니다!!!여기에 셰필드의 맥버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승부는 사실상 끝나고결국 토트넘이 극적인 2:1 승리와 함께 리그 4연승에 성공합니다.토트넘이 내려앉은 팀에게는 고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승리했네요.특히 너무나 부진이 심각했던 히샬리송의 골이 나왔다는 점이 너무나 기분좋을 것 같고리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경기 잡아내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 보입니다.포스테코글루의 닥공은 정말 매력적이고, 토트넘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또한 시간지연을 그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제대로 반영하는 방침이 추가시간 12분으로 이어졌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는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네요.경기 후반이면 몰라도 경기 내내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는 건 이제 확실히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경기 종료 후 마음고생 심했던 히샬리송을 밀어주는 캡틴 손흥민입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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