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노력했으면 메날두급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선수

틴틴        작성일 10-11        조회 484     




uTDalKL.jpg



조세 무리뉴

"아자르는 놀라운 선수지만 훈련에서는 끔찍하다. 아자르가 대단히 프로페셔널한 훈련 태도를 가졌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상상만 해볼 뿐이다.

그는 매일 아침 출근해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우리가 매주 경기에서 봐왔던 아자르의 퍼포먼스는 노력의 결과물이 아니라, 순수한 재능이었을 뿐이다.

그가 훈련을 열심히 했다면 신체 능력, 스피드, 컨디션 면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됐을 것이다."


존 테리

"아자르는 훈련에서 최악이었다. 그는 신발끈도 안 묶고 느긋하게 부상만 안 당하겠다는 마인드로 훈련에 임했다. 

아자르와 무리뉴는 매일 비슷한 대화를 나누곤 했다. 무리뉴는 좀 더 열심히 하라고 했고, 아자르는 감독님, 그냥 토요일에 저한테 공만 주세요. 해트트릭 박아줄게요 라는 식으로 답했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아자르는 자신의 말을 증명하곤 했다."


존 오비 미켈

"아자르의 재능은 메시-호날두 바로 아래에 있었지만, 그건 본인이 원할 때만 나왔다. 그는 훈련을 게을리 했고, 내가 같이 뛰어본 선수 중에서 훈련에서 가장 최악이었다.

평일 훈련장에서 아자르는 투명인간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는 동안 아자르는 가만히 구경만 했다. 하지만 토요일에 경기에 나타나면 그는 언제나 캐리하고 MOM을 받았다. 그러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필리페 루이스

"아자르는 네이마르, 메시 같은 선수들과 비슷한 최고의 재능이었다. 하지만 그는 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았고 경기 5분 전까지 마리오 카트를 하고는 했다.

워밍업을 할 때까지도 신발끈도 안 묶고 대충 했지만 아무도 그의 공을 뺏을 수 없었다. 그는 혼자 3~4명씩 제치고 혼자 승리를 가져오곤 했다.

아자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졌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겠다는 야망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로익 레미

"첼시로 이적했을 때, 빅 클럽의 훈련은 강도가 엄청 높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아자르를 보니, 훈련 때 열심히 뛰지도 않았고 공도 자주 잃어버리곤 했다.

훈련이 끝난 후에 아자르한테 늘 이런 식으로 훈련하냐고 물어봤는데, 아자르는 자기가 짱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내 데뷔전에서 아자르는 엄청난 드리블을 보여준 후 오스카에게 연결했고, 나에게까지 패스가 와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아자르가 오더니 내가 짱이라고 했지? 라고 하더라."


마르신 불카

"아자르는 햄버거와 피자를 엄청 좋아했다. 피제리아에서 먹는 모습을 자주 봤다. 아자르는 축구하는 것, 즐기는 것 외에 다른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마우리시오 사리

"아자르를 지도하는 것? 주말에는 행복이고, 주중에는 때때로 문제가 있다. 아자르는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모든 게 너무 쉽기 때문에 주중 훈련을 지루하게 생각한다."


사무엘 에투

"나는 아자르에게 자주 얘기했다.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지만 매일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결국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네가 호나우지뉴, 메시라고 하더라도 훈련을 게을리 하면 몇 년 후에는 잊혀질 것이고 새로운 선수가 너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손흥민

"같이 뛰어본 선수 중에? 붙어본 사람 중에요? 메시랑 ‘그 분’ 빼고?

아 그럼 진짜 한명 딱 있어요. 아자르, 그 첼시 시절 때.

와 딱 그 선수를 보면 약간 “진짜 어떻게 해야지?” 약간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나왔던 것 같아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진짜로…"



노력 없이 순수 재능만으로 EPL 정복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최고 이적료 기록 갈아치우며 이적...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70329] [스포츠]NBA 최장기 원팀맨 프랜차이즈 스타.jpg 허리헐헐 10-18 502
[70330] [스포츠][여배] 간만에 좋은 경기력 보여준 정관장(구 인삼공사) 애무부장관 10-18 476
[70331] [스포츠]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 와카 두산베어스 VS NC다이노스 플클 10-18 596
[70324] [연예]선미 STRANGER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미누짱 10-17 753
[70314] [스포츠]최강야구 원성준, 키움 히어로즈 육성선수 입단? 축구신동 10-17 683
[70315] [스포츠][KBO] 이승엽감독 오늘 인터뷰 zFPWdwPk 10-17 417
[70316] [연예]멤버 결혼식에서 8년만에 재결합한 걸그룹 너구리 10-17 647
[70317] [스포츠]KBO로의 이적에도 가능성을 열어둔 트레버 바우어 날아라코딱지 10-17 443
[70318] [연예]피프티 키나가 복귀하는 이유 개꾸울 10-17 596
[70319] [연예][트와이스] 지난 주말 롯데면세점 올나잇파티 공연 직캠+사나 움짤 허리헐헐 10-17 826
[70320] [연예][영화] 서울의 봄 론칭 예고편 Deadpoet 10-17 618
[70321] [스포츠]한국과 일본의 마라톤 격차 민헨 10-17 593
[70322] [스포츠][KBO] 전준우는 협상 테이블에 성적을 던졌고 날씨 10-17 408
[70323] [스포츠][KBO] 역대 평자책 1점대 20승 투수 목록 막폴배팅 10-17 429
[70308] [연예][르세라핌] 김채원,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당분간 4인 체제 구루구루 10-17 516
[70309] [스포츠]바우어 피셜 KBO 오는 조건. 무즈 10-17 662
[70310] [연예]전홍준 대표:피프티 키나, 어제 만나 눈물 사죄…용기내 고마워 10원짜리 10-17 721
[70311] [연예]동갑내기.jpg 조인섬 10-17 479
[70312] [스포츠][NBA] 포틀랜드에서 데뷔, 마침내 밀워키로 이적한 남자 맹지호룡 10-17 981
[70313] [스포츠][KBO] 2010년 이후 KBO 순위 레알마디마디 10-17 652
[70307] [연예]QWER Discord M/V Teaser 밥묵자 10-17 555
[70300] [스포츠]킵툼과 킵초게 사이의 묘한(?) 기류? 월광보검 10-17 648
[70301] [연예]FTISLAND(FT아일랜드) 최고의 곡은? 중랑천 10-17 624
[70302] [연예][아이브] 음악중심, 인기가요 컴백무대 영상 / 가로직캠 모음 (+공식 트위터 사진) 마기스텔마기 10-17 742
[70303] [스포츠]현장서 야유받는 이승엽감독. 역마핸 10-17 789
[70304] [스포츠]프로야구 3~5위 싸움 거의 결정이 났습니다 tnrn123 10-17 627
[70305] [스포츠][KBO] 에릭 페디, 평자책 1.99까지 1아웃 남겨두고 부상으로 강판 돌주멱 10-17 709
[70306] [연예]피프티 피프티 키나 "어트랙트 돌아가겠다" 소송 취하→소속사 복귀 파주겸둥 10-17 540
[70298] [스포츠]김태형 감독, 롯데 사령탑 간다 곰이팡이 10-16 538
[70299] [연예]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에게 저지른 만행 5개.JPG 대토 10-16 681
[70291] [연예](약후, 스압) 워터밤을 향해 질주하는 시그니처 지원의 주말 공연 직캠&움짤 샤넬와인 10-16 594
[70292] [스포츠][KBO] KIA 김태군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5억원 등 총 25억원에 계약완료 미장미 10-16 756
[70293] [연예][권은비] 지난주 동국대 축제 / 군장병 뮤직페스티벌 직캠+움짤 임짱똘 10-16 499
[70294] [스포츠]ESPN 선정, 각 연령별 최고의 축구 선수 갠이 10-16 457
[70295] [스포츠][KBO] NC 페디 2023 최동원상 수상 베토벤 10-16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