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WE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그 프로모

땡중        작성일 03-11        조회 457     



대니얼 브라이언 레슬매니아 30 프로모 Monster



챔피언 등극의 순간



챔피언 등극의 다음날 RAW에서의 등장씬

두고두고 회자되는 레슬매니아 30 대니얼 브라이언의 언더독 이야기의 완성이 벌써 10년전.....

매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팬들도 Yes 챈트와 함께 열광적으로 대니얼 브라이언을 지지했으나, 수뇌부에서는 대니얼을 메인으로 밀어줄 생각이 없었고 2010년 은퇴후 4년만에 복귀한 데이브 바티스타와 당시 통합 챔피언 랜디 오턴이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게 하려 했지만.... 저 둘에 대한 반응이 썩 좋지 않았고, 그렇다고 반응을 무시하고 대신 밀어줄 스타를 찾자니 존 시나는 메인전선에서 서서히 내려오던 때였고 로만 레인즈는 아직 메인급으로 올라서기 전이었죠. 결정적으로 또 다른 간판 스타였던 CM 펑크가 평소 WWE에게 가졌던 선수복지에 대한 불만+자신의 소원이었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자리가 주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쌓였던 화가 폭발해 탈단해버려서 팬들의 역반응 또한 폭발해버리며 결국 당시 WWE 회장 빈스 맥마흔과 수뇌부가 고집을 꺾고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승리를 주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극적으로 남는 언더독 스토리네요. 악덕 상사(트리플 H)의 핍박에 대항하고 이겨나가는 사원(대니얼 브라이언)이란 각본은 사실 진부하지만 그것만큼 카타르시스를 일으키기에 좋은 각본 또한 많지 않기도 하고 크크크

대니얼의 저 애프터 레슬매니아 RAW 등장씬은 아직도 소름이 돋는데, 올해 만약 코디 로즈가 레매에서 챔프 등극하면 또 어떤 애프터매니아 등장씬을 보여줄까 설레기도 하고 그러네요..... 현재 스토리가 악덕 상사(더 락)에게 대항하는 사원(코디 로즈), 원래 계획이 아니었다가 급선회한 각본이란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등(원래 코디 VS 로만 스토리로 가려고 했으면 코디의 낫 앳 레슬매니아 세그먼트가 너무 부자연스러우니;;) 여러모로 10년전 레매 상황과 오버랩되기도 하고요. 물론 작년에 그렇게 코디의 대관식을 상상했다가 뒤통수 맞은 사례가 있어서 완전히 안심은 못하겠지만.....

하여튼 세월이 참 빠르네요. 저때의 대니얼처럼 코디가 이번엔 챔피언이 꼭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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