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LG] 혼란한 와중에 LG 근황

멘토        작성일 05-29        조회 857     

1. 오늘 오후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 사진 찍힌 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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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효과는 굉장해서 5회까지 88개를 던진 엔스는 6회에 굉장한 피칭을 보이며 100개도 안 던지고 6이닝 2실점 퀄스를 했다고 합니다.
둘이 같이 퀄스하고 같이 못 던져가며 둘 중 누구를 바꿔야하는지 LG팬들도 구단도 헷갈리는 엔켈 대전인데요.
심지어 장단점도 갈립니다. 어쨌든 이 리그에서 6년 버틴 경험이 있고 작년에도 부활해 코시도 잘 던진 켈리냐? 구위가 더 좋은 엔스냐?의 문제거든요.
오늘 엔스가 피칭을 마치고 내려오자 서로 진하게 포옹하던데 이게 과연 무슨 의미일지는 며칠내로 밝혀지겠죠.
궁금해하실 분은 없으시겠지만 전 둘 다 번호표 뽑고 집에가라 라는 급진 개화파입니다 크크크
한명만 바꿀 수 있으면 눈물을 머금고 켈리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크크
엔스는 하다하다 안 되면 스윙맨으로라도 써먹을 수 있을테니 말이죠. 하아 100만불 풀 보장 외국인 가지고 이런 생각하는게 참담하다가도 보루갈을 떠올리며 평안을 찾아봅니다. 오스틴님 진짜 와주셔서 감사 압도적 감사...

어쨌든 6월 1일 직전에 단장이 미국 다녀오자마자 다시 미국에 갔다는건 최소 한명은 바꿀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물론 지금 미국 가며 리스트업해간 투수들 중 아무도 안 튀어나오면 그냥 엔켈로 끝까지 갈 가능성도 있지만요.
1번에 누구 적었는지는 알겠는데 그 투수 지금 현재 메이저팀 상황이랑 이런거 보면 튀어나올 가능성이 없어보이니 2순위나 3순위 투수라도 튀어나오길 바라봅니다.

2. 얼마 전 고우석이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되었는데요. 갔을 때 그냥 영수증인지 알았는데 복권 정도 취급은 받았던 것 같습니다.
마이애미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손 꼽히는 투수 코칭 시스템을 가진 팀인데 그래서인지 몇가지 수정을 거쳤더라고요.
가장 큰 수정은 익스텐션을 늘린건데 그래서인지 체감 구속이 실제 구속과 비슷하게 형성이 되고 회전수도 늘면서 성적이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커터도 효과가 좋아졌는지 땅볼 비율도 늘었습니다. 물론 아직 콜업이 되려면 제구가 좀 더 안정 되어야하긴 합니다.
국내에 있을 때도 키를 감안해도 짧은 익스텐션이 약점 중 하나였기에 미국 유학 간 김에 고쳐서 오는건 LG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LG가 이상훈 이후 처음으로 포스팅 입찰 시킨 선수인데 고친 투구폼 자기걸로 만들어서 찍먹이라도 메이저 무대 밟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래오래 활약하면 더 좋고요.

3. 6월에 온다던 함덕주 별 소식 없더니 8월말이나 되야 온답니다.
역시 팀의 샐캡을 신경 써주시는 충성심이 너무나도 감동적입니다.(아님)
오지환, 임찬규, 함덕주 셋 다 옵션 풀로 받아가야 올해 샐캡 넘긴댔는데 앞에 둘은 받아가긴 해도 다 받아가긴 힘들어보이고 함덕주는 아예 못 받을테니 샐캡 찰랑거리기만 하고 안 넘기고 버티기 가능하겠네요.
포시때나 건강하게 와서 잘 던져줘라-_-

4. 오늘 엔스까지 선발승 거두면서 최근 5연승은 모두 선발이 승을 따가는 진귀한 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뒤에 나온 외국인 둘이 제일 불안했다는건 더 진귀한 장면이고요 크크크크

한줄요약-단장님 그냥 미국에 계셔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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