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psg를 맞아서 김민재의 결승골과 수비활약을 통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김민재는 오늘 골도 넣고 수비에서도 말디니 머리잡던시절이 생각날만큼 멋진 수비를 아주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전반 끝나고 후반끝나고 바로 원샷을 받았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노이어가 김민재한테 가서 트로피처럼 안아올리는걸 보여줬죠 

 그리고 노이어.. 노이어는 오늘 발밑좋은 키퍼의 궁극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방압박을 강하게 치는데도 항상 빈동료를 찾아내서 정확한 킥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항상 라인을 엄청 높게 서있어서 김민재도 항상 약하게 패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가까우니까) 팔레스타인전에서 패스 약하게 줬다가 실점했던게 생각났습니다. 아 저게 습관됐구나..

파리는 뮌헨이 공격력은 좋았지만 골찬스에서 너무 날려먹은게 많아서 잘하면 1대1은 가져갈수 있었습니다만 뎀벨레가 퇴장당하면서 더 꼬였습니다 그래도 비티냐는 그상황에서도 공키핑 잘해주고 고군분투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하키미 누누멘데스도 고군분투했습니다 그외에는 망. 워스트는 에메리인거같네요 아니 퇴장당한 뎀벨레가 더 워스트인듯

이강인은 후반에 교체투입됐는데 들어오자마자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하마터면 동점골이 들어갈만한 상황을 만들어냈고 그 빡센 뮌헨 압박속에서도 공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앞으로 볼을 연결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알폰소 데이비스랑 그나브리가 굉장히 강하게 압박했는데 그걸 지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