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VS NC

우동개        작성일 09-17        조회 5,591     

140km/h 초반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투수. 데뷔부터 꾸준히 많은 기대를 받으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올 시즌은 커리어 중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직 5승밖에 하지 못 했고 ERA가 5.18이나 된다. 현재 7월 마지막 승리를 한 이후로 9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최근 3경기에서는 5이닝도 다 버티지 못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통산 넥센전 ERA는 7.38로 약한 모습이었다.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승리를 하긴 했다. 하지만 썩 기분 좋은 승리는 아니다. 1회에 4점을 내주긴 했지만 7이닝까지 타선이 폭발하며 매 이닝마다 득점을 하며 쉽게 승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또 뒷문이 열리며 9이닝 4실점 하며 연장 승부를 했다. 최근 5경기에서 63실점을 했다.

140km/h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와 투심을 통해 상대하는 타자들에게 범타를 이끌어내는 선수다. 하지만 최근에는 삼진이 눈에 띄게 많다. 지난 LG와 경기에서 삼진을 11개나 잡고 직전 kt와 경기에서 7개를 잡았다. 하지만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가 없었다. 두 경기는 모두 홈경기였다. 브리검은 원정에서는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홈ERA가 2.25로 아주 좋지만 원정 ERA는 6.18로 최악이다. 비록 연장전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타선이 대량득점을 한 경기였다. 1회부터 4득점을 했다. 아쉽게 선발 투수 김성민이 2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5실점을 하며 내려오면서 그 이점을 살리진 못 했다. 이정후는 오늘도 출루에 성공하며 6타수 4안타 2타점 맹활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