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손해보험 VS 한국전력]

집나온양반        작성일 10-21        조회 5,795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0/18)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0(31:29, 25:18, 25:14)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5)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2(18:25, 25:22, 25:18, 23:25, 15:1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이며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는 통산 첫 3-0 승리를 기록한 상황. 새롭게 영입한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의 레프트 공격수 알렉스(16점, 서브 에이스 4개, 50%)가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황택의 세터(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 4득점)는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가운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결정적인 블로킹 능력을 보여준 경기. 다만, 이강원(7점, 33.3%)이 살아나지 못했고 곽동혁 리베로의 결장으로 서브 리시브 라인을 책임진 황두연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부분이 아쉬웠던 부분.

KOVO컵에서 4전 전승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KOVO컵 2연패를 달성한 한국전력은 올시즌 V-리그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0/17)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2-3(25:21, 21:25, 25:19, 18:2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리베로 까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눈에 보이는 오픈 토스를 자주 올릴수 밖에 없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 죽어 있는 볼을 때린 펠리페(17점, 37.1%)가 컵대회 MVP를 차지할 당시와는 다른 낮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전광인, 서재덕의 활약으로 풀세트 접전까지 만들어 냈지만 5세트 체력이 떨어진 권영민 세터의 볼꼬리가 짧아지면서 블로킹 싸움(5-16)의 차이가 더욱 벌어지며 마지막 고비를 넘길수 없었던 패전의 내용. 다만, 범실이 상대 보다 적었고 세팅 된 상황에서 전광인 서재덕을 이용한 공격 성공률이 높았다는 부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 요소 였다.

개인적인 문제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V-리그 첫 경기를 망쳤던 펠리페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금요일 자체 훈련에서 지켜 본 펠리페는 긍정의 에너지를 보여주며 자신의 득점 이상의 플러스 알파 효과를 가져다 주었던 KOVO컵 당시를 떠올리게 만들 만큼 표정이 밝았고 컨디션도 회복 된 모습. 또한, 한국전력은 V-리그 개막후 첫 원정경기 에서는 연패를 당하는 징크스를 깨지 못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며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 역시 권영민 세터의 볼 꼬리가 살아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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