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이야기 ㅋㅋㅋㅋㅋㅋ

햄보칼수가없어        작성일 01-08        조회 6,495     

2014년 KBL 신인드래프트가 펼쳐진 9월 30일. 김주성은 오랜만에 허 전 감독의 전화를 받았다. 허웅이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동부의 부름을 받은 날이었다. 허 전 감독은 김주성에게 “(허)웅이 좀 잘 부탁한다. 좋은 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웅은 아버지와 한 팀에서 뛰었던 김주성을 어린 시절부터 ‘삼촌’이라고 불렀다. 허웅은 동부에 합류한 뒤에도 김주성을 한동안 ‘삼촌’으로 불렀다. 김주성은 허웅에게 “삼촌이 뭐냐, 그냥 형이라고 불러”라고 말했다. 14년 전 허 감독이 김주성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김주성은 “한 번은 웅이가 잡을 수 있는 볼인데 몸을 날리지 않더라. 더 적극적으로 하라면서 웅이를 혼냈다. 그 순간 허재 형이 날 혼냈던 때가 떠올랐다”며 웃었다.

김주성은 “아직 기량 면에선 웅이가 허재 형에 비교될 수 없겠지만, 순간적인 센스나 승부욕, 승부처에서 뭔가 해보려는 번뜩임은 아빠를 쏙 빼닮았다. 피는 못 속인다. 웅이도 허재 형처럼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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