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 이적 확정... 2020년까지

점잖은리스너        작성일 01-15        조회 6,786     

석현준(25)이 비토리아 세투발을 떠나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FC 포르투에 입단했다.

포르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통해 석현준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며 3,000만 유로(약 39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석현준의 포르투행 가능성은 최근 현지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아 볼라' 등 포르투갈 주요 매체들은 "석현준이 곧 포르투 입단을 마무리지을 것이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석현준의 포르투행에 힘을 실었다.

석현준은 올 시즌 비토리아 소속으로 리그서 9골 7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컵 대회를 포함하며 벌써 시즌 11골이다. 팀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석현준은 팀 득점 중 중 1/3 이상을 직접 넣으며 전력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비토리아의 페르난두 올리베이라 회장은 포르투행이 제기된 이후 "석현준은 리그 최고의 선수다. 다만 아직 이적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공격수 수혈이 절실한 포르투가 끝내 석현준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포르투는 올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 벤피카에 이어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으나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6골의 뱅상 아부바카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전방의 세기가 아쉽다. 이에 석현준을 활용해 화력 보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포르투는 명실상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최고의 클럽이다. 1893년 창단한 이래 123년의 역사동안 리그에서 벤피카(34회)에 이어 2번로 많은 27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으로 1987년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2004년 2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값싸게 유망주를 영입해 큰 이윤을 남기는 '거상'으로도 유명하다. 포르투를 거쳐간 스타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헐크(제니트), 페페(레알 마드리드)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 등이 몸담고 있다.



댓글 1 개

  • 오렌지

    홧팅~~잘해서 챔피언스리그 나가자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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