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유희관 “올해는 타자들 도움 주고파”

파리왕        작성일 01-16        조회 8,277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근한 기자] 지난 시즌 유희관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18승으로 토종 최다승을 거둔 유희관은 최동원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봉도 대박이 났다. 유희관은 지난해 대비 100% 상승한 연봉 4억원을 받는다.

바쁜 비시즌을 보낸 유희관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비시즌동안 러닝으로 감량에 들어간 것. 유희관은 15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 전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야구장에서 러닝을 열심히 했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소화했다. 잘 빠진지는 모르겠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사진(인천공항)=곽혜미 기자\n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만큼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준비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유희관은 “작년처럼 투구를 늦게 시작하려고 한다. 빨리 페이스를 올릴 필요 없이 시즌에 맞추면 된다. 지난 캠프처럼 호주에서 막판 피칭에 들어가려고 한다. 많이 뛰어야 할 것 같다. 시즌 내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크게 변화를 안 주려는 스타일이다. 해오던대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의 공백과 관련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전력 공백을 인정하고 투타에서 모두 한 발짝 씩 메워줘야 한다는 것. 유희관은 “(김)현수의 공백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이제 투수들도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타선에서도 좀 더 좋은 외국인 타자가 와서 더 잘 해줘야 한다. 서로 분담하고 뭉친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 목표에 대해서는 냉정한 시각의 답변을 했다. 유희관은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솔직히 은퇴하기 전에는 18승을 다시 올리기는 힘들 것 같다.(웃음) 기대치가 올라가면서 부담이 더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서 타자들이 저에게 도움을 줬다면 올해는 타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와 함께 가지고 있는 목표다”고 다짐했다



댓글 1 개

  • 미장미

    유희관 반대 꿀???ㅋㅋㅋ

    01-16

게시판
[51161] [프로농구] 1위 밀려난 모비스, 양동근 지원군이 필요해 스타크래프트 01-27 6390
[51160] [BK Preview] 시즌 전적 동률, 목표는 연승! 찌찌 01-27 5636
[51159] 이제 결승 일본전 이다 [1] 네이마르 01-27 5112
[51158] NBA 필라델피아 : 피닉스 분석 + 추가 혀준 01-26 6641
[51157] NBA 포틀랜드 : 새크라멘토 분석 + 추가 혀준 01-26 5148
[51156] '공격력 감소' MLB, 스트라이크존 '축소' 움직임 혀준 01-26 6184
[51155] 다빈치) 27일 04:45 네덜란드 D1 아약스 vs 헤라클레스 파헤치기분석v 혀준 01-26 5654
[51154] 미니게임 또 추가되나요? [1] 마쉬멜로 01-26 5685
[51153] 프랑스리그컵, 27일 LOSC릴 vs 보르도 축구분석 프리뷰 400당구 01-26 5276
[51152] 이탈리아FA컵, 27일 알레산드리아 vs AC밀란 축구분석 프리뷰 400당구 01-26 5951
[51151] AFC아약스 VS 헤라클레스 알메로 400당구 01-26 4835
[51150] 리버플FC vs 스토크 시티 FC 400당구 01-26 6923
[51149] 일본(U23) vs 이라크(U23) 400당구 01-26 5612
[51148] 카타르(U23) vs 한국(U23) 400당구 01-26 5182
[51147] [U-23 참고서] 화력전 기대되는 한국 vs 카타르 탐관로리 01-26 6155
[51146] 김광현, 최고액 초읽기…양현종 이상 최소 8억 영쟈 01-26 6606
[51145] 농구분석 KBL 부산KT : 고양오리온스 혀준 01-26 4867
[51144] 1월26일 KOVO OK저축은행 Vs 삼성화재 분석 [1] 400당구 01-26 6255
[51143] 1월26일 KBL 부산KT Vs 고양오리온스 분석 400당구 01-26 5579
[51142] 여성 감독이 이끈 샌안토니오, NBA 서머리그 우승 자객짱짱 01-26 5204
[51141] FA 프리미엄 없었다…최형우, 7억원 연봉 재계약 까치 01-26 5527
[51140] [프리뷰] ‘SAS-GSW’ 리그 최고의 팀을 가리자! Pokerface 01-26 6502
[51139] [프리뷰] '시몬' OK저축은행 vs '그로저' 삼성화재 월광보검 01-26 6048
[51138] [BK Preview] 끝나지 않은 추격전, 끝나지 않은 선두 싸움 레몬에이드 01-26 6011
[51137] '길렌워터 사태', 구단·감독·주장의 시선 커플 01-25 6530
[51136] 지단의 자신감, “리그 우승 충분히 가능하다” 가재 01-25 5467
[51135] 1월 26일 04:45 번리FC vs 더비 카운티FC [1] 400당구 01-25 6282
[51134] 금일 포르투칼. 경기 400당구 01-25 5132
[51133] 1월26일 프리메라리가 레반테 vs 라스팔마스 분석 정보 400당구 01-25 5504
[51132] 1월 26일 NBA 분석 제갈공명 01-25 7055
[51131] '박기량 명예훼손' 혐의 야구선수 장성우 징역8월 구형 [1] 첩첩산중 01-25 5517
[51130] 1월25일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1] 400당구 01-25 5257
[51129] [1월25일 19:00 KBL] 신한은행 : 우리은행 [1] 400당구 01-25 5464
[51128] 1월 25일 17:00 흥국생명vsIBK기업은행 [2] 400당구 01-25 5927
[51127] 25일 여농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식스맨 01-25 6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