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 [ 이라크 U23 : 한국 U23 ]

제갈공명        작성일 01-19        조회 8,817     

이라크와 한국 모두 2승을 거두었다. 한국이 7득점/1실점으로 5득점/2실점의 이라크보다 골득실에 앞선 선두를 기록중이다. 이미 두팀 모두 8강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오늘은 조 1위 쟁탈전이 된다.
조 1위팀은 D조 2위팀과 조 2위팀은 D조 1위팀과 8강에서 만난다. 현재 D조는 요르단과 UAE가 승점 4점으로 1,2위를 기록중이다. 호주가 승점 3점으로 3위를 기록중이기 때문에 1~3위는 오늘 경기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호주를 피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현재 호주가 조 1위를 할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조 1위는 큰 의미가 없다. 오늘 대전과 전력상으로 봤을때, 조 1위는 UAE가 될 확률이 높다. 4강 대진까지 따진다면, 2위로 1위로 올랐을 때는 개최국 카타르를 만날수도 있으며, 2위로 올라갈 경우 일본이나 이란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이라크는 우즈베키스탄과 예멘을 꺾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초반 실점을했으나 이후 2번의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공격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공격에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이다. 현재 국가의 상황이 좋지않지만 근 몇년동안 국제대회와 아시아권 대회에서 상당히 인상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 23세 대표팀은 최근에 패배를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승리를 이끌고있으며, 현재 대표팀은 친선전에서 북한, 사우디아리비아, 예멘에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같은 중동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기 떄문에 특별히 기후나 컨디션의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한국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수비의 전술실험과 동시에 앞선 2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던 심상민, 연제민, 이창민, 류승우, 박용우, 황희찬, 권창훈 등은 8강을 대비해서 휴식을 취하거나 교체로 많은 부담을 주지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베스트 11에 비해서 벤치멤버들의 활약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오늘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야하지만 전술적인 실험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경기력의 기복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라크도 크게 무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주전선수들이 어느정도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로테이션이 가동될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의 언론플레이인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떄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 오늘 경기에 한국은 큰 부담이 없고, 최근 이라크와 매우 대등하거나 열세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경험이 미루어 승리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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