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MLB] 김하성 "추신수가 왜 그런 말 했는지 알겠다."
밥오킴 작성일 06-01 조회 11,740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626955
경기 전과 도중에 태블릿을 아예 끼고 산다는 김하성.
“태블릿으로 상대 투수 영상부터 내가 쳤던 타석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상대 투수 공이 어느 코스로 들어왔고, 내가 어떻게 쳤고, 무엇이 잘못 됐는지 알 수 있다”
“한국에선 아예 안 되는 것으로 안다. 왜 안 되는지…”
“미국에서 뛰면서 느끼는 게 있다. 한국도 시스템이나 인프라가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메이저리그는 선수가 야구만 할 수 있게 여러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한국에서 뛸 때 몰랐던 것들이 많다”
“추신수(SSG) 선배 말이 맞다. 원정선수들을 위한 라커룸부터 배팅 케이지,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까지 갖춰진 곳은 한국에서 SSG(인천) 한 곳밖에 없는 것으로 안다. 한국에선 원정에 가면 여러 가지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한국에서 뛰다 미국에 오니 더 크게 와닿는다. 여긴 야구만 하면 되는데…그런 부분이 아쉽다”
이런 증언들을 듣고 생각해보니 추신수가 한국에 와서 생각만큼 압도적이지 못한 이유나, KBO에 있던 선수가 미국 진출에서 기대 이상의 재능을 뽐내는 것이나 다 이런 영향이 크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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