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L] 가스공사 KBL 1호 필리핀 선수 영입
쿵쾅 작성일 06-07 조회 7,692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98/0000058650
KBL은 2020년부터 일본 B리그와 협정 체결로 B리그에서 뛰던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1명씩 국내 선수 자격으로 영입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시즌까지 DB에서 뛰던 타이치가 이 제도를 활용해 KBL에서 뛰었죠.
그리고 다가오는 시즌부터는 필리핀 선수에게도 이 제도가 적용이 됩니다.
가스공사가 이 제도를 활용해서 KBL 1호 필리핀 선수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SJ 벨란젤이라는 22살의 필리핀 국가대표 가드입니다.
작년 아시아컵 예선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상대로 위닝 버저비터를 꽂은 선수죠.
착화 신장 177cm고, 플레이 스타일은 국가대표 경기밖에 본 게 없지만 여타 필리핀 가드들과는 약간 결이 다른 견실한 스타일로 느껴졌습니다.
7월 사장 교체를 앞두고 현재 구단주이자 가스공사 사장인 채희봉 구단주가 그 전에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해준다고 했고 이 약속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FA 시장에 뛰어들었다 무참히 패배했는데...
벨란젤의 영입도 이 약속의 연장 선상에 있는 영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현민 정도는 영입할만하고, 영입하는게 도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접촉을 안 한 나름의 이유가 있었네요.
벨란젤 뿐만 아니라 여러 팀들이 필리핀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협상 중이라는데 생각보다 많은 필리핀 선수가 다음 시즌 KBL 코트를 누빌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문만 무성한 이대성 트레이드의 경우 일단 협상을 하는 것도 맞고, 선수를 포함한 트레이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선수단에게도 트레이드 되는 일 없을거라는 언질을 해놓은 상황이고요.
가스공사팬인 제가 봐도 현금 5억에 이대성 데려오는건 총들고 협상하는거 아닌 이상 불가능해보였고, 현금 좀 더 올리고 다가오는 드랩 1라 로터리 보호만 걸어서 포함 시켜서 딜을 진행해보는게 어떤가 싶은데...
뭐 돈 받고 프런트 업무 보는 분들이 알아서 하겠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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