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많은 사건(?)들이 있었던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
허그 작성일 08-30 조회 1,058
유게에도 글이 올라왔는데,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에 대한 이슈들 좀더 모아 봤습니다.
이 투어는 발표됐을 때부터 안 좋은 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장 인지도 높은 멤버 중 한 명인 츄가 불참한다는 공지가 나왔기 때문이죠.
월드투어는 어떻게 보면 아이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정인데
건강문제도 아닌 다른 일정 문제로 투어를 빠진다는 건 모두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이적과 개인활동 소홀에 대한 이슈가 터졌죠)
그리고 일정에 대해서도, 일정 발표되자마자 "이게 소화 가능한 일정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옥이었습니다.
일정 초반에는 일부 무개념 팬이 김립의 멘트 차례에 다른 멤버 이름을 외치는 일이 여러 번 벌어졌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던 김립의 멘탈이 터져버리는 일이 나오기도 했죠.
그리고 한두 멤버가 건강 문제로 불참하는 경우가 계속 나오더니
미주 일정의 마지막이었던 멕시코 시티 공연에서 여진이 공연 중 실신하는 일까지 나옵니다.
(일시적 호흡 문제였고 현장 의료진의 조치를 받아 소속사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미 1명의 월드 투어 불참자(츄)에 올리비아 혜와 최리가 빠지면서 9명으로 진행했던 멕시코 공연,
여진까지 쓰러지면서 8명이 촬영한 사진은 뭔가 배틀로얄 같은 느낌마저 줍니다.
공연 완주한 멤버가 절반도 안되는 5명이라고...
이달의 소녀 갤러리의 불참 리스트를 정리하면 (확실치 않을 수 있습니다)
8월 10일 김립 중간 퇴장 (시카고)
8월 11일 김립 불참 (시카고)
8월 17일 진솔 불참 (워싱턴 DC)
8월 22일 최리 불참 (케이콘)
8월 23일 여진 불참 (애틀랜타)
8월 27일 최리 콘서트, 하이터치 불참, 올리비아 혜 중간퇴장 (텍사스 휴스턴)
8월28일 올리비아 혜, 최리 불참, 여진 실신(멕시코)
(미국시간)
올리비아 혜는 허리 부상, 여진은 발목 부상이 있었고
완주하기는 했지만 하슬도 어깨 부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슨 축구단 이야기 같은...
블록베리가 월드투어라는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너무 무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크고
이건 장기적으로 역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소속사가 이후 런칭하는 팀을 팬들이 신용할 수 있을까요?
안 그래도 츄 관련 문제 때문에 악화됐던 팬덤의 여론은 더더욱 악화됐습니다.
아 그리고 더 무서운 이야기가 있는데 9월에 유럽과 10월 일본 일정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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