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퇴장에 큰 부상까지 나온 맨유, 그리고 심판.gfy

멘탈주작왕        작성일 03-13        조회 409     

맨유는 홈에서 하위권에 위치해 있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매우 이상한(?) 판정과 함께 하루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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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을 조금 넘긴 시점, 과격한 태클로 경고를 받은 카세미루.
하지만 VAR 결과 경고가 퇴장으로 바뀌면서 맨유는 10:11의 싸움을 합니다.

사실 이 판정 자체에 대해서는 퇴장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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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이 불릴 수 있는 상황이 나왔지만 VAR 체크조차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요즘 PL의 핸드볼 파울 기준이 많이 이상한 걸 감안하더라도 저 장면은 심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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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유 팬들이 가장 화가 났을 장면, 경기 후반 페널티박스 안에서
소튼의 워커피터스가 맨유의 가르나초에게 양발태클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은 노 카드+노 페널티+노 VAR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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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고 가르나초가 깁스+목발을 하고 가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결국 맨유는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비겼고, 카세미루를 퇴장으로 잃었고,
가르나초를 부상으로 잃은, 참 잃은 것이 많은 하루가 됐습니다.
텐하흐 감독도 심판판정의 일관성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피력했죠.
이날 주심은 그 유명한 앤서니 테일러(...), VAR은 안드레 마리너(...)였습니다.

사실 특정 팀이 이득을 보고 손해를 보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맨유 vs 맨시티 때는 맨시티가 억울한 상황이 있었고,
아스날도 브라이튼전이나 본머스전에서 억울한 상황이 있었으며
그 아스날과 전반기에 상대했던 리버풀도 아쉬울만한 판정이 있었죠.
첼시도 웨스트햄 상대로 올해 아쉬운 판정을 겪었고요. 특정 팀의 문제가 아닙니다.

판정에 있어서 애매한 상황은 있을 수 있고, 이해 가능한 실수도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즌같은 경우 PL 심판들 특유의 곤조에
안 그래도 파울에 관대한 성향이 강했던 리그였는데
핸드볼 파울과 여러 파울들에 대한 기조가 경기 흐름을 끊지 않는 방향으로 더 완화되고
(저는 이게 특정 심판 문제가 아니고 방향성을 그렇게 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일관성 없음이 여러번 겹쳐지면서 이번 시즌 심판 판정은 납득할 수 없는 장면이 너무나 늘어났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게 치열한 경기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것도 문제지만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너무나 커지는 것도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영국 축구 문화를 전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기에
영국은 "이렇게 변수가 많고 와일드한 면이 있는 게 진정한 축구"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공론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안될 것 같습니다)
저는 더 재미있고, 너무 거칠지 않고, 모두가 납득할만한 결과로 마무리되는 축구를 보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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