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가족도 몰랐다…구속 피했지만 나락에 떨어진 2000년생 최고 재능
전지현 작성일 03-24 조회 684
롯데 구단도, 에이전트도, 가족도 서준원의 문제에 대해 전혀 몰랐다. 특히 롯데 관계자는 "구단의 관리 소홀은 인정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선수 본인이 밝히지 않는 이상 범법 행위 등의 정보는 구단에서 알기 어려운 부분"이라면서도 "엄정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고를 한 건 서준원과 익명 채팅을 나누던 여성이다. 경찰 입장에선 잡고 보니 서준원이었던 상황.
그는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사실인 부분은 인정하고, 사실이 아닌 보도가 나올 경우 (법적으로)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상대가)미성년자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경찰 조사에서 처음 알았다. 만난 적이 없어서 서로 누군지도 모른다. 익명 채팅으로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미성년자 약취유인죄는 형법 제 287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는 중죄다. 법무법인활의 윤예림 변호사는 스포츠조선에 "정보통신망법이 아니라 형법이 적용돼 비록 기각됐지만 영장실질심사까지 들어간 사건이다. 특히 대상이 미성년자일 경우 혐의가 입증된다면 형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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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결혼하고 자식도있는 인간이 왜 랜덤채팅에서 여자를..?
그리고 걸렸으면 구단에 자수하던가...
드디어 뭐좀 해보려는 분위기의 롯데인데 시작도전에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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