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KBL 전주KCC vs 오리온스 농구 프리뷰 (핸디캡 언오버)
프리티러브 작성일 02-16 조회 3,671
2월 16일 KBL 전주KCC vs 오리온스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스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추승균 신임 감독이 이끄는 KCC는 정규리그 1위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시즌 성적은 33승 18패. 9연승을 내달리면서 연일 승리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부상자 없이 100% 전력으로 나서는 중이다. 안드레 에밋의 확실한 득점력과 더불어 하승진, 허버트 힐로 이어지는 골밑의 물리적인 높이도 리그 최강이다. 또 다른 강점은 두꺼운 선수층. 주전 5명 외에 벤치로도 4~5명의 주력선수들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로스터가 풍부하다. 이는 최근 들어 선수기용 폭이 줄어든 오리온스를 괴롭힐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홈에서 유독 발휘되는 빼어난 수비력도 KCC를 대표하는 강점이다. 1위를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쿼터에 강한 KCC 특유의 클러치 능력과 더불어 빅 라인업과 스몰 라인업을 혼용할 수 있는 범용성은 KBL 최강이라 볼 수 있다.
오리온스는 쉽지 않은 6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울산 모비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완패하면서 공동 1위 두 팀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선수단 사기도 많이 꺾인 상황. 이젠 3위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3위 KGC와의 승차는 겨우 1경기에 불과하지만 오리온스의 최근 경기력은 너무나 좋지 않다. 조 잭슨이 극도로 부진하면서 애런 헤인즈의 부담을 전혀 덜지 못하고 있고 잭슨과 헤인즈가 함께 나서는 2-3쿼터는 우세가 아니라 열세의 연속이다. 허일영의 허약한 수비, 출전시간이 큰 폭으로 줄어든 문태종의 부진이 겹치면서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잭슨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현민, 정재홍 등 다른 1번 포지션 선수들도 생산성이 확 떨어져 있다. 빅맨들의 경우, 이승현을 제외하면 믿고 맡길 만한 자원이 별로 없다. 리바운드 단속에 어려움을 겪다 보니 세컨 기회 득점의 빈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KCC를 상대로 이러한 약점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KCC가 극복해야 할 핸디캡 범위는 -4.5점이다. 홈에서 이를 잘 극복해낼 것으로 보인다. KCC의 핸디캡 승리 가능성이 높다.
# U/O 라인 : 전주 KCC의 홈에서 펼쳐지는 고양 오리온스와의 만남이다. KCC는 울산 모비스와 1위를 놓고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시즌 평균 득점은 80.0점. 실점은 77.6점으로 합계 점수는 157.6점을 기록 중이다. 직전경기에서 179점을 합작하긴 했지만 홈에선 평균 득실점 합계 숫자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홈 25경기 평균 151점을 주고받았는데 이는 시즌 평균보다 5점이상 낮은 수치다. 9연승을 달성하는 동안 최근 5경기 중 4번이나 85점이상을 넣었다. 수비가 아닌, 공격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KCC다.
오리온스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상대는 9연승의 KCC.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 시즌 현재, 평균 81.5점을 넣고 있다. 실점은 78.4점. 합계 159.9점을 기록하면서 160점 가까운 숫자를 합작했다. KCC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158점, 135점, 142점, 183점, 164점을 합작한 오리온스는 원정에선 13승 13패에 머물렀다. 원정에선 도합 161.6점을 주고받았는데 이는 시즌 평균보다 2점 가까이 높은 수치다.
KCC의 홈경기 득실점 합계 기록은 시즌 평균보다 훨씬 낮다. 하지만 KCC의 최근 공격력에 물이 오른 데다 오리온스의 수비력도 많이 헐거워진 상태다. 기준은 159.5점. 오버 승부를 추천하는 경기다.
댓글 6 개
글에서 항상 노력하시는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02-16저는 장판이 좋아 마핸을 할거 같긴한데요
02-16좋은정보 감사합니다
02-16장판이 좋아보이네요 점수는 다득점이 나올거 같긴하네요 저의생각입니다
02-16정보공유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02-16장판이 좋아보이긴하는데 그래도 오리온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