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전태풍 '한표차' 제치고 통산 4번째 MVP 수상

내이미        작성일 02-22        조회 4,127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의 '야전사령관' 양동근(35)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양동근은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유효표 99표 중 49표를 획득, 48표를 받은 전주 KCC의 전태풍을 단 한표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함지훈(모비스)은 2표를 받았다.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상자

▲MVP=양동근(울산 모비스)
▲외국선수상=안드레 에밋(전주 KCC)
▲신인선수상=정성우(창원 LG)
▲감독상=추승균(전주 KCC)
▲기량발전상=허웅(원주 동부)
▲최우수수비상=이승현(고양 오리온)
▲식스맨상=신명호(전주 KCC)
▲베스트5=양동근(울산 모비스) 안드레 에밋(전주 KCC·이상 가드) 함지훈(울산 모비스) 이정현/트로이 길렌워터(안양 KGC·창원 LG·이상 포워드) 하승진(전주 KCC·센터)
▲수비 5걸상=양동근(울산 모비스), 신명호(전주 KCC·이상 가드) 양희종(안양 KGC), 이승현(고양 오리온·이상 포워드),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센터)
▲인기상=이승현(고양 오리온)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주희정(서울 삼성)

*베스트5 부문 이정현/길렌워터는 동률로 공동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