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역대 단일 시즌 최저 관중 팀의 개막시리즈

로미오        작성일 05-10        조회 599     



유튜브에 재밌는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 봅니다.

KBO 역대 단일 시즌 최저 관중 팀인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개막전까지 준비 모습과 개막시리즈를 보여준 다큐멘터리 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쌍방울 레이더스는 1991년 신생팀으로 창단해서 이 후 5년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나름대로 스타 선수들이 조금씩 생기며 1996~97년 포스트 시즌 진출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 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IMF로 모기업 쌍방울이 부도나면서 애써 배출한 스타 선수들을 모두 현금 트레이드 하며 팀 전력은 다시 바닥으로 향했고

1999년, 3할 이상의 승률을 올려야 구단을 유지할 수 있다는 KBO 이사회의 조건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결국 2할대 승률을 기록하며

1999 시즌 끝으로 해산하게 됩니다. 이 후 2000년 SK 와이번스가 창단하면서 무적 상태가 된 선수단을 인계 받게 됩니다.


쌍방울 레이더스의 마지막 개막전 라인업엔 현재도 각자 다른 위치에서 이름을 들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네요.

1번 2루수  최태원 현 경희대 감독
2번 좌익수 동봉철 전 여자 대표팀 감독
3번 지명타자 김광림 전 KT 코치
4번 3루수 이민호 현 KBO 심판
5번 1루수 김성래 전 한화 코치
6번 중견수 조원우 현 SSG 수석코치
7번 유격수 김호 전 LG코치
8번 포수 장재중 현 KT 배터리코치
9번 우익수 김갑중 전 송원대 감독

개막전 투수진은 추억의 이름들이 많습니다. 선발투수로는 이전 시즌 LG 마무리 투수였던 마이클 앤더슨.
불펜으로 나온 투수로는 박정현 전 SK 투수, 박주언 현 SSG 2군 투수코치, 류현승 전 LG 투수, 고형욱 현 히어로즈 단장 등이 보입니다.

2차전에는 윤재국 SSG 잔류군 책임코치, 강민규 전 LG 외야수, 김원형 현 SSG 감독, 오상민 전 LG 투수 등이 보이네요.

당시 감독은 이 다큐의 주인공인 김성근 현 최강야구 감독이었으나 시즌 중 심판 폭행 사건으로 인해 경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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