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스페인 클럽 유럽대항전 결승 22년간 전승
눈썰매 작성일 06-01 조회 479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세비야의 징크스 vs 무리뉴의 징크스로 주목을 많이 받은 결승전이었지만 여기에 한가지 징크스가 하나 더 있었고 그것이 결국 지켜졌습니다.
바로 2002년부터 스페인 클럽의 유럽대항전 결승전 전승 징크스. 2002년부터 스페인 클럽은 유럽대항전 결승전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준우승을 했던 스페인 클럽은 있었던게 함정이지만요. 같은 스페인 클럽끼리의 결승전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기간동안 스페인 클럽이 들어올린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는 총 22개. 거진 1년에 하나 꼴이군요. 이런거 보면 아직도 라 리가는 주도권을 완전히 놓지않고 있는 듯 합니다.
경기 자체는 로마가 참 잘 풀었는데 여러모로 아쉽게 되었네요.
결국 계속 이어지게 된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 징크스. 여기는 UEFA컵 기록이 섞여있는데 유로파리그로 개편되고 나서는 5번입니다. 어쨌든 결승전 전승.
반면 무리뉴의 유럽대항전 결승전 전승 신화는 여기에서 끊기 되었군요. 공식 기록은 무승부니까 무패라고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있긴한데 다른 기록이면 모를까 결승전 기록은 굳이 그렇게까지 억지로 이어가지는 않던 것 같더라구요.
무리뉴는 준결승 메달을 따로 챙기지 않고 관중석에 던져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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