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리그] 피부 탄 동료에게 “동남아 쿼터”…울산 선수들, SNS서 인종차별 논란
곰므파탈 작성일 06-12 조회 580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95501.html
울산 현대 이명재의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인종차별 논란이 결국 큰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이규성, 박용우, 강동훈 매니저가 이명재를 지난 2021년,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태국 출신 사살락 하이쁘라콘으로 빗대며 비하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이 논란의 중점.
하필 박용우는 클린스만호에서 소집되며 본인의 첫 A대표팀 무대를 앞두고 있었는데 자멸하는 결과가 나왔네요.
울산 현대는 구단 차원에서의 사과문을 발표한데 이어, 징계 절차를 예고했습니다.
사살락의 전 소속팀인 전북 현대는 No Room for Racism 이라는 인스타 스토리를 공유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냈네요.
연맹 규정상 이 언행이 인종차별 행위로 판명되면 1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라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명재-이규성-박용우는 울산 현대의 부주장들입니다.
경솔한 언행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우승 경쟁 중인 팀에게 심대한 타격을 끼치게 되었네요.
어리석고 못됐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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