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피프티 재판 1일 요약 - 지금 살짝 세한 느낌
검은호랑이 작성일 07-06 조회 594
지난 몇일 커뮤니티들에서 피프티 멤버들에 대한 일방적 비난이 대세인데 오늘 소송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나왔습니다.
아랫 글도 같은 주제이긴 하지만 요약이 없고 옆동네 요약들은 시원치 않아서 제가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피프티의 주장 요약:
1) 피프티가 전홍준 대표의 다른 회사인 스타크루에 소속이였을 적에 인터파크에게서 90억 계약을 받음
2) 90억 유치 이후 피프티는 스타크루와 계약 해제되고 지금 소속인 어트랙트와 새로운 계약 맺음
3) 받은 90억 중 60억이 음반 투자로 사용됨. 이 60억은 어트랙트의 지출. (이라고 하지만 정말 어트랙트 위해 쓴거는 맞음?)
4) 투자로 나온 음반 수입은 아직도 스타크루로 들어감. 인터파크 계약금 90억도 스타크루 해당
5) 지출은 어트랙트인데 계약금/수입은 스타크루로 지정 되있어서 투명하지 않고 정산이 심히 불리함
6) 이거 맞냐? 90억 투자랑 음반 수입등등 회계적 수법으로 누락되고 있는거 아님?
제 해석이 맞다면 피프티의 주장은 표면상으로는 신빙성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정산서와 어트랙트 재계약서를 읽지 않고서는 모르겠네요.스타크루로 들어간 계약금과 현재 음반 수입이 피프티 주장대로 정산 계산에 안들어간다면 확실한 문제가 되겠습니다.
어쩃든 지금 형성된 여론과는 달리 피프티의 입장이 단순히 "음반으로 돈 많이 벌었겠지? 정산해주고 난 런한다"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게 더 기버스측의 심한 이간질로 인한 큰 오해일수도 있겠고요.
어트랙트의 반박:
1) 스타크루에서 어트랙트로 재계약할떄 다 설명되고 멤버들도 동의한거임.
2) 스타크루로 들어오는 음반 수입 제대로 계산 될거임. 더 기버스측 실수로 인해 누락된거임.
어트랙트의 입장은 심각한 오해가 있고 정산 제대로 계산될거라는 것이구요. 두번째 주장은 스타크루로 들어오는 음반 수입이 정산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90억 계약금이 정산에 포함되 있는지 모르겠네요.
서로의 입장들을 보면 분명히 하나의 진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지금으로서는 저는 판단할수가 없습니다. 더 기버스측의 이간질로 피프티 멤버들이 심한 오해를 할수도 있는 것이고요.
아무튼 김보름 사태 이후 중립기어의 중요함을 느낀 저는 조금만 더 중립기어 박고 있겠습니다.
수정: 아무래도 요약이 완벽하지 않아서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