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UFC] 코너 맥그리거 초크 패…웰터급 무리였다

우동        작성일 03-06        조회 4,338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가 네이트 디아즈(30, 미국)에게 초크로 졌다. 웰터급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맥그리거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디아즈를 압박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디아즈의 원투 스트레이트를 맞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2라운드 4분 12초에 탭을 쳤다.

웰터급은 무리였다. 여러 차례 펀치를 적중시키며 디아즈를 압박했지만, 디아즈의 정타 몇 방에 역전을 허용했다. 충격에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디아즈를 그라운드로 끌고 갔지만 이것이 패착이었다.

맥그리거는 15연승이 끊겼고, 5년 4개월 만에 고배를 마셨다. 전적은 19승 3패가 됐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부상으로 대회 11일 전 긴급 투입된 디아즈는 대어를 잡고 19승째(10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