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진스 싱글 1집 OMG 뒷북 분석

K516        작성일 10-06        조회 741     

오늘은 뉴진스가 발매한 싱글 1집 OMG에 대해서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뒷북입니다만 보십쇼
OMG(NewJeans)
https://youtu.be/qaO0Wq3Acfs
훌쩍 커버렸어 함께한 기억처럼
널 보는 내 마음은
어느새 여름 지나 가을 기다렸지
all this time
 우선 선공개곡인 Ditto입니다. 우선 이 ditto라는 말은 라틴어로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은", "나도"라는 뜻입니다.
 우선 곡의 멜로디는 Choir Pad 사운드가 주는 포근한 사운드에 올드스쿨 드럼 사운드에 거기에 있는 808 베이스를 Baltimore club dance music 스타일의 곡에 더한 곡입니다. 볼티모어 스타일의 곡의 특징인 킥 드럼으로 비트 쪼개기와 거기에 더하는 추임새가 중심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이 곡은 팬송이라는 점을 뮤비에 투영해보면 아이돌과 아이돌을 바라보는 팬의 관점으로 아이돌을 응원하며 단순히 관찰자의 느낌이 아닌 같은 팀인듯한 소속감을 느끼게 되고 이들에게 시련이 다가오면 같이 시련을 받아들이며 지내지만 현실에서의 일들 때문에 점점 멀어지게되고 어느순간 헛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그 시절은 하나의 추억으로 남고 결코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그런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사적인 측면에서 해석을 해보자면 주로 반복되는 가사의 라임을 주목해보면 middle-little-riddle로 이어지는데 But I don’t want to stay in the middle(그런데 중간에서 어물쩡거리고 싶지 않아) Like you a little(약간 너처럼 말야) don’t want no riddle (수수께끼는 싫다고) 말해줘 say it back(내게 대답해줘) Oh say it ditto(너도 그렇다고)
이런 느낌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대답을 기다리는 그러한 모습이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m71Rr9K-Bw
 안무에서는 볼티모어 클럽 스타일 음악을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일단 볼티모어 클럽스타일 댄스의 특징인 매우매우 분주한 스텝과 미친 듯이 쪼개는 박자 이런 부분을 매우 잘 따르고 있다고 봅니다.
 주로 이 곡의 안무를 보자면 도입부에서 리듬에 있어서 동작을 가져가는데 여기서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뉴진스의 스타일을 보입니다. 그리고 하니 파트에서 “아침은 너무 멀어" 부터 시작하는 파트에서 볼 수 있듯 다들 아이솔레이션을 보여줍니다. 또 댄서와 노는 듯한 느낌의 그런 모습을 보이고 뉴진스의 특징인 트렌디한 동작에 또 거기서 모든 걸 딱 딱 맞추지 않고 적절히 리듬만 챙겨가고 그러면서 각자의 스타일을 살리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또 I got no time to lose부터 시작하는 파트에서 보컬에 맞춰서 안무 동작을 다르게 하는 거라고 하지 하며 안무 구성을 참 예쁘게 만드는 걸 보입니다. 또 역시 참 엇박을 잘 쓴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또 해린 파트에서 Oh say it ditto 부터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신선한 안무 구성을 또 보여줍니다. 이렇게 ditto 라는 곡의 춤을 볼 때 한번 리듬에 따른 이들의 동작의 변화처럼 흐름을 살펴보는것도 뉴진스의 곡을 감상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OMG
https://youtu.be/-p1ftgMVWOc
No I can never let him go 너만 생각나 24
난 행운아야 정말로 I know, I know

널 알기 전까지는 나 의미 없었어 전부 다
내 맘이 끝이 없는 걸 I know, I know


그리고 두번째 곡인 OMG입니다. OMG는 당연히 놀랐다의 뜻인 Oh My God의 줄임말입니다.


 이 곡의 멜로디는 힙합 드럼과 퍼커션 비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아련한 멜로디에 거기에다가 UK Garage를 얹고 거기 가져온 그런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활용한 UK 개러지 스타일의 곡은 4 Walls를 들 수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뮤직비디오의 시작은 정신병동에서 하니가 자신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자신은 아이폰이었다고 말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때  하니가 했던 말에 대해 곱씹어봅시다.


저는 아이폰이었습니다. 저는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당신이 부르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갈 거에요.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보여주고 당신을 위해 말하고 당신을 위해 노래할거에요. 당신이 제게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제 머릿속은 항상 이 질문으로 가득합니다. 제가 누구인지는 이제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거기에 앞에서 한 말은 처음에는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내가 누군지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었어요. 남들이 이야기하는 나와 진짜 내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입니다.

     

 여기서 이 아이폰이라는 단어를 아이돌로 바꿔보면 다른 생각을 하게됩니다. 원래 상상력이 풍부했던 사람이 아이돌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모든 것을 맞춰야 하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그것을 넘어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사물로 생각하게까지 되는 그런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다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민지는 자신은 의사라고 생각하고 다른 멤버들을 여기에 데려올 뿐 아닌 어린 시절의 자신도 같이 가두었다고 표현합니다. 혜인의 경우는 자신을 스토리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해린은 자신을 고양이로, 다니는 자신을 아이돌로 망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데려온 의사는 환자복을 입고 이들의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라보는데 이들이 인부로도 보이고 소방관으로도 보이는 그런 환각을 가지고 있는 환자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니엘이 여기서 자신이 뉴진스라고 말하는거에서 결국 또 자아와 자신의 역할을 헷갈려 한다는 걸 알려줍니다.

 그리고 침착맨이 이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데 뉴진스 멤버들이 공책에 표현한 그림을 보고 창밖을 보자 세상이 뉴진스 멤버들의 그림이 보여집니다. 일단 침착맨의 직업은 웹툰작가인걸 생각하면 그림으로 예술을 펼치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에 비해 뉴진스 멤버들의 세계를 공감할 수 있고 이렇게 상대방을 이해해 주고 공감해주는 대중도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여기서 하는 말은 이겁니다. "제발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너무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즐겨주세요" 


그리고 안무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https://youtu.be/_Xs1ZCMfa2Y


 일단 도입부에 센터의 해린이 팔동작을 하고 다른 멤버들이 앉는 동작이 있느데 여기서 또 해린 기준 좌측의 멤버들을 보면 뜬금없이 앉는 게 아니라 부딪히면서 앉는 듯한 그런 형태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또 앉았다가 일어날 때도 그냥 박자에 맞게 딱 일어나면 더 편한데 거기에 또 동작을 섞어서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거기에 32초 부근에서는 힙합 댄스의 동작인 Bart Simpson이라는 동작과 트렌디한 동작을 같이 쓰는데 여기서 뉴진스의 특징인 신구조화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리듬을 활용하고 변형하는 그런 동작을 보입니다. 그리고 사비로 들어가기전 브릿지 파트에서는 정석적인 halrem shake라는 형태의 안무를 보여줍니다. 1분경에는 화제가 된 그 스텝을 보여줍니다. 요건 또 요즘 자주 쓰는 안무입니다. 130초 쯤부터는 좀 쉬어가는데 당연히 3분내내 춤만 미친 듯이 때리면 아티스트의 체력에 부담이 많이가고 그리고 보는입장에서도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안무 양을 줄여주는게 일종의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11초경에는 roger rabbit이라는 동작을 하는데 이건 일단 무엇보다 어렵고 힘듭니다. 240초 쯤에는 요즘 쓰는 느낌의 안무를 또 보입니다.

네 한마디로 뉴진스 안무의 차별점은 옛날 동작 및 힙합에서 쓰는 동작을 요즘 곡과 안무에 섞는데 이걸 매우 잘 녹여낸 것입니다. 이런 동작들을 보면서 이 안무 어디서 봤지?” 하는 관점으로 보면 또 그 곡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처음으로 여기 스연게에 글을 썼습니다. 약간 표현이 어려운게 많고 접근하지 쉬우면서도 어려운 분야인데다 좀 너무 설명을 길게 해서 가독성이 안 좋을 수 있는데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많은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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