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극장골로 끝난 맨유 vs 브렌트포드.giphy

환전빨리        작성일 10-08        조회 629     

챔피언스리그 2연패로 분위기가 너무나도 안 좋아진 맨유,
마찬가지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브렌트포드를 홈에서 만났습니다.



마티아스 옌센의 선제골로 브렌트포드가 1:0으로 앞서갑니다.
맨유는 실점 과정에서 카세미루의 패스가 끊겼고, 린델뢰프의 걷어내기가 아쉬웠으며,
오나나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등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결국 텐하흐 감독은 하프타임에 카세미루를 빼고 에릭센을 투입했으며,
평소보다 래쉬포드까지 (+마운트) 빠르게 빼면서 가르나초-안토니 투입, 이후 린델뢰프 빼고 마샬 투입,
그리고 87분에 암라바트를 빼고 맥토미니를 투입합니다.
이 마지막 교체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





추가시간에 리바운드 골을 터뜨리며 마침내 1:1을 만든 맥토미니!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골장면 해설 있는 버전으로 바꿉니다)

추가시간 끝나가고 있을 시점, 멀리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날린 프리킥을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하고
맥토미니가 극장 역전골을 성공시킵니다! 2:1로 역전하는 맨유!





결국 맨유가 추가시간에 동점골, 그리고 결승골을 넣으면서 2:1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 순위는 9위로 상승했습니다.
맨유는 분위기가 정말 최악으로 갈 수 있었는데 한숨 돌렸네요.
수비진 줄부상으로 포백 주전 라인업이 린델뢰프-에반스-매과이어-달로(....)였던 경기였는데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지난 시즌 정말 잘해줬지만 이번 시즌은 폼이 많이 떨어져 있는 카세미루와 래쉬포드를 빠르게 교체하고 나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텐하흐 감독이 힌트를 얻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A매치 브레이크 동안 부상자들이 조금이라도 돌아오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 막판 타임라인입니다. 맥토미니가 들어갔고, 맥토미니가 동점골을 넣었으며, 맥토미니가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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