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독] 롯데의 파격 선택, 새 단장 44세 자이언츠 전문가 박준혁 전 운영팀장
토토의빛 작성일 11-01 조회 362
박 전 운영팀장은 자이언츠 전문가다. 그룹 공채로 입사해 자이언츠를 1순위 희망 회사로 적었다. 입사 후 홍보, 운영, 경영지원 등 거치지 않은 파트가 없다. 일찍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주요 팀장직을 두루 거쳤다. 파트 불문, 업무 처리 능력에서 호평을 받는다.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좋아 대인 관계도 원만한 스타일이다. 44세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롯데가 파격적인 선택을 한 이유다. 이강훈 사장과도 인연이 있다. 이 사장이 롯데 지주에 있을 때부터 업무적으로 교감을 나눴다.
박 전 운영팀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16년간의 자이언츠 생활을 정리하고, 한 커피 프랜차이즈 CEO가 돼 제2의 인생을 설계했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자이언츠의 러브콜에 다시 사직구장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암흑기를 끝내고 재도약을 준비한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 화려한 선수 출신 단장도 선택할 수 있었겠지만, 롯데는 내부를 가장 잘 아는 인사로 받아든 숙제를 풀기로 했다. 김태형 감독 중심의 현장에 확실하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결정으로도 보인다.
더리터라는 커피 브랜드 CEO에서 롯데 단장으로 오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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