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리그] 2023 하나원큐 FA컵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
모나미 작성일 11-04 조회 400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결승전, 포항 스틸러스가 4-2 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FA컵은 잼버리와 태풍 등 다사다난한 사태가 끝에 결승이 단판으로 바뀌는 파행 운영이 이어졌는데, 포항 입장에서는 그 덕분에 홈구장에서 팬들에게 우승을 선사하는 결과가 나왔네요.
전북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이후 지켜내는데 실패하며 FA컵 2연패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2013년 FA컵 이후 10년만에 결승에서 다시 만난 양팀의 경기는, 결국 10년 전과 같은 포항의 승리로 끝이 났네요.
전북 현대는 9년간 이어오던 우승의 전통이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리그에서도 아직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만큼 더욱 아쉬운 준우승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포항은 구단 창단 50주년을 우승으로 장식한데 이어, 2019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의 첫 트로피라는 기록도 세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FA컵 우승팀에게 돌아가는 24/25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진출권 또한 획득하며, 잔여 리그 일정에서도 조금 홀가분한 입장이 되었네요.
축하합니다!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