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백승호, 英 챔피언십 버밍엄시티로…3년 만에 유럽 무대 재입성
가보자 작성일 01-24 조회 432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82&aid=0001102070
앞서 전해드린 고영준의 파르티잔 이적이 오피셜로 확정난데 이어, 백승호의 유럽 복귀도 유력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름슈타트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국내에서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것이 좋은 선택이 된 거 같네요.
전북 현대와의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중국 슈퍼리그나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도 제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EFL 챔피언십 10위 선덜랜드 AFC와 20위 버밍엄 시티의 경합이었는데, 영국 제 2의 도시 버밍엄이 거주 환경상 선수 마음에 더 들었던 거 같네요.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한동안 대표팀과도 멀어진 상황인데, 이번 이적을 계기로 선수 본인에게도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버밍엄 시티는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꽤 모습을 보였던 팀이라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2016-2017 시즌 강등 이후 줄곧 챔피언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올 시즌도 웨인 루니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영 좋지 않는 성적을 거두며 루니는 잘리고 리그 20위까지 떨어졌네요.
현재 감독은 과거 WBA에서 김두현을, 셀틱에서 기성용을 지도한 바 있는 토니 모브레이입니다.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에 입단하면 챔피언십에는 스토크의 배준호와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예정.
하필 스토크와 버밍엄은 순위가 나란히 19위와 20위네요.
올 시즌 승격을 바라보기는 어렵겠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좋은 활약으로 팀의 잔류와 미래의 승격 도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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