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KS 국내 최고령 선발승 투수가 된 양현종
일심천 작성일 10-25 조회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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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27세 같은데"…최고령 KS 국내 선발승 양현종, 그런데 또 기록 경신 가능하다
이날 양현종은 36세 7개월 22일의 나이로 조계현을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조계현은 앞서 2000년 11월 3일 잠실구장에서 현대 유니콘스와 맞붙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 36세 6개월 2일의 나이로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경기를 마친 후 양현종은 국내 선수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경신했다는 취재진의 말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내 몸은 아직도 (2017년 우승했던) 27살 때와 같다는 느낌이다. 최고령이라는 타이틀은 (최)형우 형에게만 어울릴 것 같다. 나에게도 최고령이라는 말이 붙었다는 게 신기하다.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싶다"
양현종의 최고령 기록이라니 본인도 어색해하는게 재밌네요.
참고로 여기에는 국내 투수라는 단서가 붙어있는데 외국인 투수를 포함해 최고령 기록은 2002년 LG 만자리오가 삼성을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것으로 39세 18일이라는군요.
현역 중 한국시리즈 최다 승리 투수는 현재 3승입니다. 양현종은 2승인 것 같군요.
그리고 이 분야 역대급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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