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내일 새벽 5시에 벌어지는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일

돈벌고싶다83        작성일 01-30        조회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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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데이 7 종료 기준 리그 페이즈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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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페이즈 최종일, 매치데이 8 대진표 (왼쪽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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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순위 기준 녹아웃 스테이지 대진표 


본선이 36강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UEFA 챔피언스 리그의 리그 페이즈 최종일이 내일 새벽 5시에 벌어집니다.

진출팀이 더 늘어나고, 36개 팀이 각 8경기씩 리그전을 펼치는 방식을 채택하고, 녹아웃 플레이오프도 추가되어서 기존 방식에 비해 경기수도 더 늘어나 선수들은 상당히 힘들겠습니다만.... (기존 방식에서는 조별리그가 9~12월동안 치러지고, 2월부터 토너먼트로 대회가 재개되었는데,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경기수가 더 늘어나면서 1월에도 챔피언스 리그가 열리게 되었죠.)

기존 8개조 조별리그 단계에서는 잘 보기 힘들었던 강팀간의 매치를 많이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내일 같은 상황을 제일 노린 방식 아닌가 합니다. 리그 페이즈 최종일인 내일, 36개팀 모두가 출전하게 되어 무려 18경기가 동시에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18경기가 모두 끝난 뒤 가려진 최종 순위에서, 36개팀중 1~8위가 16강에 직행, 9~24위가 녹아웃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고 25~36위는 탈락입니다. 현재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16강에 직행했고, 18위인 셀틱까지는 최소 24위를 확정하며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사실 이런 본선에 참가한 모든 팀이 동시에 경기에 치르고 그에 따라 모든 팀의 순위가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경우는 각 리그 마지막 라운드 때 많이 봤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신선한 느낌이 드네요. 이전 조별리그의 경우는 많아야 4팀끼리 엮이는 상황이었으니까 그것도 재밌었지만 비교적 알기 쉬웠는데, 여기서는 무려 36개팀이 엮이는 상황이라 훨씬 머리 아프고 복잡하지만 더 스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저 리그 페이즈의 순위가 녹아웃 스테이지 대진표 판도 자체를 뒤흔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이 되네요.

녹아웃 스테이지 대진 방식은 9~24위 16개팀이 녹아웃 플레이오프로서 홈앤어웨이 토너먼트를 펼쳐서 나머지 8개의 16강 진출팀을 가리고(9~16위팀 VS 17~24위 팀이 맞붙는 방식이며 9~16위 팀이 2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8개팀은 이미 16강에 직행해 있는 리그 페이즈 1~8위 팀과 16강에서 대결합니다. 16강 2차전 홈 경기는 1~8위 팀이 치릅니다. 

특히 리그 페이즈 순위에 따라 대진이 나눠지는데, 저 대진표를 예로 들면 현재 15~16위인 바이에른 뮌헨이나 레알 마드리드는 17~18위인 유벤투스, 셀틱중 한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붙고, 거기서 승리하는 팀이 현재 리그페이즈 1~2위인 리버풀, 바르셀로나 중 한 팀과 16강에서 붙습니다. 또한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토너먼트 다른 블록으로 떨어져서 결승 이전에는 만날 일이 없습니다. 물론 저 순위는 매치데이 7까지의 기준이고 내일 얼마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녹아웃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은 한국시간 이번주 금요일, 1월 31일 오후 8시에 진행됩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한국시간 2월 21일에 1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됩니다. 2월 21일에 진행되는 추첨식에서는 16강 대진뿐만 아니라 8강, 4강 대진 블록도 모두 추첨합니다.

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이번 리그 페이즈에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까지 플레이오프권에 있을줄은, 맨시티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마지막까지 장담 못하는 상황이 올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이렇듯 예측불허의 상황이 많이 나왔던 리그 페이즈는 어떤 결말로 끝나게 될까요. 실시간으로 많은 팀 선수들과 팬들의 희로애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연휴의 마지막 날 새벽을 후끈 달굴 드라마틱한 승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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