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4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추신수도 복귀전 2안타

보트릭스        작성일 08-05        조회 3,650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와 추신수가 같은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김현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331에서 .335로 높였다.

허리 부상을 털고 텍사스의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260에서 .266로 올라갔다.

이날 김현수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상대 선발 A. J. 그리핀을 상대로 첫 타석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2-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그리핀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월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

김현수는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맷 부시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경기 중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김현수와 달리 추신수는 초반 맹타를 휘둘렀다. 1회초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와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를 때려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나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한 것.

이후 두 타석은 아쉬움이 남았다. 7회초에 이어 9회초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웃었다.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63승 46패. 반면 볼티모어는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61승 4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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