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광속구 경쟁 시대? 160km 투수 또 등장
천사총무 작성일 09-15 조회 4,046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3일 오릭스와의 삿포로 경기에서 시속 164km짜리 볼을 던져 최고속 투구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은 최근 10년 동안 구속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160km를 넘기는 투수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지난 14일 한신의 우완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만루에서 스즈키를 상대로 던진 3구가 160km로 계측됐다. 오타니가 최고 구속을 찍은 지 하루만에 또 다른 160km 토종투수가 등장한 것이다.
후지나미는 일본프로야구에서 6번째로 '160km 투수 클럽' 가입자이다. 가장 먼저 160km를 찍은 투수는 요미우리에서 소방수로 활약했던 마크 크룬이었다. 2008년 6월 1일 소프트뱅크의 마쓰다를 상대로 162km짜리 볼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창용이 야쿠르트 소방수 시절인 2009년 5월 15일 한신의 아라이를 상대로 던진 볼이 160km로 계측됐다. 야쿠르트 우완 요시노리는 2010년 8월 26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 161km를 던져 가입했다. 2012년 요미우리 외국인 투수 스캇 메티슨은 7월 5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160km짜리 볼을 뿌렸다.
그리고 괴물 오타니의 시대가 왔다. 오타니는 이미 고교시절인 2012년 160km 광속구를 던져 주위를 놀라게 하더니 2014년 니혼햄에 입단하자마자 160km를 찍었다. 이후 162km를 세 번이나 기록하더니 지난 6월 5일 요미우리 크루즈를 상대로 163km를 기록해 일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두 번 더 163km짜리 볼을 뿌렸고 13일 부상 복귀 경기에서 다시 한번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160km대 볼을 던진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볼이 빠르다고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오타니의 164km 볼은 오릭스 이토이 요시요를 상대로 던졌는데 2타점 적시타로 이어져 더 화제가 되고 있다. 구속 보다는 볼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대목이다.
[53402] NL 와일드카드 마지막 승자는, NYM, STL? | 여린 | 09-17 | 4185 |
[53401] 야쿠르트 | 낭자도 | 09-16 | 4039 |
[53400] 일야복구픽 | 횐님 | 09-16 | 4442 |
[53399] 무리뉴가 밝힌 '루니 제외' 이유... "휴식이 필요해" | 슈퍼마켓 | 09-16 | 4291 |
[53398] 프리킥으로만 ‘12골'…UCL 역사 새로 쓴 호날두 | 멘탈주작왕 | 09-16 | 4304 |
[53397] 日 광속구 경쟁 시대? 160km 투수 또 등장 | 천사총무 | 09-15 | 4047 |
[53396] 송광민의 전력질주, 한화 5강 희망 살렸다 [3] | 태지72 | 09-15 | 4276 |
[53395] 오늘 유로파리그 [2] | 자축 | 09-15 | 3909 |
[53394] 164 킬로 진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어디갈지 진짜 궁금하네요 | 초롱이 | 09-14 | 4544 |
[53393] 바디, "레스터, UCL서 지난 시즌 모습 보여줄 것" [1] | 어린이동화 | 09-14 | 4713 |
[53392] ‘이승엽 600홈런+결승타’ 삼성, 한화 꺾고 전날 패배 설욕 | 호날두메롱 | 09-14 | 4345 |
[53391] 여자배구 아시안컵 | 고독한배터 | 09-14 | 4376 |
[53390] [오!쎈人] ‘광속 20승’ 니퍼트, 최고령·최소경기 깃발 | 요술빗자루 | 09-14 | 4200 |
[53389] 강정호, ML 데뷔 첫 'NL 이주의 선수' 영예 | 러스트벨트 | 09-13 | 4097 |
[53388] 손연재 "현역은퇴? 갈라쇼 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 | 익명왕김익명 | 09-13 | 4183 |
[53387] [단독] 김준수·하니, 1년만에 결별…"선후배로 남기로" [1] | 까치 | 09-13 | 3994 |
[53386] 주니치기준6.5 [2] | 우동개 | 09-13 | 3978 |
[53385] 내일 생일인데 진짜로 죽고싶다.. [3] | 쥐사육마스터 | 09-13 | 4326 |
[53384] 아침 믈브픽 | 666GG6 | 09-13 | 4097 |
[53383] 이승엽과 삼성, 서로가 원했고 최고가 되었다 | 돌쇠앤가마니 | 09-13 | 4262 |
[53382] 전창진 대단하네요~~ | 세면바리 | 09-13 | 3996 |
[53381] 최형우, 스리슬쩍 '2루타 새역사' 눈앞 [2] | 얍피 | 09-12 | 4467 |
[53380] 9월13일 새축 | 리라 | 09-12 | 4061 |
[53379] 휴스턴vs컵스 언더를 갈까요? 휴스턴 승을 갈까요? [3] | 면빠진 우동 | 09-12 | 4067 |
[53378] 강정호, 시즌 18호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 팀은 역전패(종합) | 원담 | 09-11 | 4414 |
[53377] 오늘 대가리 첼시인데 | 내이미 | 09-11 | 4567 |
[53376] '헥터 14승·임창용 10SV' KIA, kt에 4-2 승리.. 전날 패배 설욕 | 블루블랙 | 09-11 | 4628 |
[53375] 국야 | 곱창왕자 | 09-11 | 4047 |
[53374] 바르샤배당 | 열혈활피 | 09-11 | 4043 |
[53373] [맨체스터 더비] '승부수 대실패' 무리뉴, "대가 치렀다" 인정 | 은석쨔응 | 09-11 | 4095 |
[53372] 손흥민 2골 1어시스트 | 은경이맛가네 | 09-11 | 4035 |
[53371] 히로시마는 지금, 이 투수 덕분에 행복하다 | 이쁜이쁜 | 09-10 | 4194 |
[53370] 오타니, 라쿠텐전 1경기 2홈런 폭발...투런포 2방(종합) | Boeing | 09-10 | 4358 |
[53369] [2016AC] 한국, 태국 완파…조 1위로 2라운드 진출 | 얼어버린감 | 09-10 | 4065 |
[53368] '호날두 복귀' 레알, 오사수나전 소집 명단 발표...'BBC 완전체' | 아키아다레 | 09-09 | 4176 |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