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리치 힐과 3년 4800만$에 재계약

병원가자        작성일 12-06        조회 4,480     

LA다저스가 좌완 선발 리치 힐(36)과 재계약했다.

다저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힐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야후스포츠'의 팀 브라운에 따르면 3년 4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이틀 전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힐의 영입을 노렸던 한 구단은 힐이 다저스와 3년 4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는데 그대로 된 것.




리치 힐이 다저스와 3년 더 함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힐은 지난 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LA다저스에서 20경기에 선발 등판, 12승 5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컵스에서 풀타임 선발로 활약한 2007년(32경기 195이닝) 이후 가장 많은 선발 등판과 이닝을 소화했다.
부상이 잦았던 것은 아쉬웠다. 지난 시즌 사타구니 부상과 손가락 물집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초 다저스로 이적했지만, 손가락 물집이 낫지 않으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8월 25일에서야 첫 경기를 치렀다.

이후에도 손가락 물집과 싸워야 했다. 9월 1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는 7이닝까지 퍼펙트 게임을 하고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관리 차원에서 그를 강판시켜 논란이 됐다.

그럼에도 다저스가 그를 다시 붙잡으려는 이유는 건강했을 때는 좋았기 때문이다. 다저스에서 치른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3(34 1/3이닝 7자책)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0인 명단에 39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던 다저스는 추가 선수 정리없이 힐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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