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KBL 국농 서울SK vs 부산KT

오리와꿩3        작성일 02-21        조회 4,624     

서울SK vs 부산KT



현재 8위에 위치한 서울SK, 10위에 위치한 부산KT입니다.

통신사더비로 유명한 두팀간의 대결인데요,

올시즌 상대전적을 놓고보면 부산KT기준으로 3승1패로 부산KT의 우세입니다.



우선 처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동기부여측면인데요,

동기부여측면에서는 서울SK의 우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산KT의 경우 현재 10위로써 플레이오프를 꿈꿀 단계가 아니지만

서울SK의 경우 아직 플레이오프 희망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짚어볼 부분은 양팀의 일정인데요,

SK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치루는 경기 (직전경기 4일간격)

KT의 경우 다소 빡빡한 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까지 6일간 4경기를 치루게 되는데요.

직전 경기들 역시 모비스,오리온,서울삼성 다소 강팀들과의 경기이다보니 체력적인 소모는 더 심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종합적인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박상오, 김우람은 부상으로 출전이 힘든 상황입니다.

물론 KT는 최근흐름이 아주 무서웠습니다.

박상오가 5경기째 부재중이지만, 그자리를 김영환이 내외곽에서 메꾸어주었고

리온 윌리엄스의 꾸준한 활약, 무엇보다도 신들린 외곽지원이 빛을 발했었죠



최종결론입니다.

박상오 더비라 불리울만큼 SK에 강했던 박상오지만 박상오가 출전하지 않는 맞대결은 올시즌 처음인 점,

최부경이 합류하고 KT와는 첫 맞대결인 SK인점,

일정상의 유리함, 6일간 4경기를 치루는 KT는 체력적인 문제가 없을 수 없다고 봅니다.

리온윌리엄스 역시 체력적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SK는 용병들의 높이에서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최부경의 합류로 인사이드에서 탄탄해졌고 무엇보다 SK장점은 돌파력을 가진 선수 김선형-최준용-화이트,

거기다 외곽자원들까지 보유한 올라운드 팀입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KT입니다.

체력적인 부담은 외곽득점력이 차갑게 식는 결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판단,

SK의 10점이상 승리가 예상되며, 저조한 KT득점탓에 언더가능성을 점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