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야구경기 ★

돈뮤        작성일 06-30        조회 5,574     

라쿠텐
뒷심을 앞세워 승리를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안라쿠 토모히로(2패 5.9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3일 니혼햄전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안라쿠는 아직 작년의 모습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현재의 안라쿠는 소프트뱅크 타선을 막기엔 조금 부족할듯. 수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3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톱타자인 모기 에이고로의 부상 여파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불펜전으로 가면 조금 더 아슬아슬할듯하다

소뱅
투수진의 호투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7승 2패 2.30)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세이부전에서 9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완봉승을 거둔 바 있는 히가시하마는 말 그대로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는 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없을듯. 전날 경기에서 딱 한번의 찬스에서 단 1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가라앉은 페이스를 끌어올릴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듯하다

소뱅승

세이부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키쿠치 유세이(7승 3패 2.09)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3일 소프트뱅크전에서 2.1이닝 7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키쿠치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일단 소프트뱅크를 제외하면 나머지팀 상대로는 매우 강한 편이다. 그러나 수요일 경기에서 지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단 3점에 그치면서 오키나와 원정 자체가 악몽이 되어버린 타선이 살아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듯하다

오릭스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2승 6패 3.05)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23일 지바 롯데전에서 6.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야마오카는 교류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세이부 원정이라는 점도 악재가 될 수 있을듯. 수요일 경기에서 카라시마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 2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득점력 부진이 다시금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는게 여러모로 아픈 부분이다. 불펜 역시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울듯하나 타선이 살아준다면 변수로 작용될듯하다

오릭스승

요미우리
투수진의 난조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7승 3패 2.38)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주니치전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스가노는 최근 2경기에서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중립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수요일 경기에서 호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중립경기에서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한게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불펜전으로 간다면 나름 승부가 가능할듯하다

요코하마
타선의 폭발로 대역전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노 쇼이치(2승 4패 3.81)가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3일 야쿠르트전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이노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게 문제다. 특히 원정의 부진은 이노를 매우 힘들게 할 수 있는 요소다. 수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1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DeNA의 타선은 홈이 아닌 원정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신뢰할수 있을듯 하다

요미우리승

한신
타선의 부진으로 7연패의 늪에 빠진 한신 타이거즈는 아오야기 코요(3승 2패 2.72)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17일 라쿠텐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아오야기는 5월말 1군으로 복귀한 이후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홈이라면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을듯. 7연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한신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완봉패의 수모를 당하면서 말 그대로 바닥으로 굴러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이 제 몫을 하고 있다는게 위안이 될듯하다

야쿠르트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부캐넌(4승 4패 2.6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3일 DeNA전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부캐넌은 부진의 연파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한신 상대로 2승 1.20으로 매우 강하다는건 호재가 될듯. 수요일 경기에서 오오타케 칸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오가와 야스히로의 불펜 전환설이 도는 상황은 그만큼 불펜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일 수도잇다

야쿠르트승

치바롯데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지바 롯데 마린스는 와쿠이 히데아키(3승 5패 4.1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3일 오릭스전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와쿠이는 이번 시즌 니혼햄 상대로 홈에서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복수를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수요일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4점을 올린 지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세를 홈에서 살려내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홈에서의 득점력을 기대한다면 나쁘지 않을듯. 불펜전에서 세이부를 누른건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니혼햄
타선의 부진으로 주중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아리하라 코헤이(4승 5패 5.45)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라쿠텐전에서 7.1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아리하라는 2군에서 돌아온 뒤 완벽히 달라진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호투를 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수 완봉패를 당해버린 니혼햄의 타선은 주중 3연전에서 두번의 완봉패를 당한게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그나마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

치바롯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