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VS 소프트뱅크

환영무        작성일 09-20        조회 5,570     

니혼햄은 최근 10경기 5할승률을 기록중이다. 홈에서는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이는 니혼햄이 홈경기에서 하위권팀을 상대한덕분이다. 라쿠텐과의 직전경기에서 좋지 못한 팀타선을 보이며 팀은 단 3개의 안타만을 기록하였고 타선의 부진이 여전히 이어졌다. 직전 오릭스전에서 팀이 7득점을 기록한것은 홈런 덕분이였다. 니혼햄의 타선은 여전히 하위타선이 좋지 못한만큼 득점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 선발은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나선다.
이번시즌 13경기 4승7패 3.6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지바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선발진중 가장 안정감을 보여준 우와사와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우와사와가 강점을 보인 부분은 위기상황에서 보여준 범타능력이다. 기본적으로 삼진의 능력은 가지고있는 선수인데 범타유도가 좋다는점이 장점이다. 이번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두번 선발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7이닝1실점으로 상당히 좋은 피칭을 보여준점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기대해볼수있다. 다만 직전경기에서 흐름이 좋지 못한점은 소프트뱅크의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소프트뱅크는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여전히 팀타선의 변화를 주지 않고있다. 하루의 휴식이 있었던만큼 이번 경기 역시 정상적인 로스터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원정 연전이 이어지고있다는점을 고려한다면 선발명단을 한번쯤은 확인해보고 배팅을 하는것이 좋아보인다. 다만 우와사와에게 이번시즌 약점을 보인만큼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전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소프트뱅크는 이번시즌 니혼햄 원정경기에서는 유난히 약점을 보였다. 니혼햄 원정경기에서 6승5패로 리드를 가지고있기는 하지만 니혼햄의 상황이 좋지 못하였단는점을 고려한다면 아쉬운 전적이다. 동기부여가 없다는점도 불안요소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릭 벤덴헐크가 나선다.
이번시즌 23경기 12승7패 3.26의 방어율을 길록중이다. 지난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패하였다. 벤덴헐크는 일본리그 데뷔이후 오릭스를 상대로 단 1패도 기록하지 않고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엿다. 최근 벤덴헐크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것은 주자를 허용한 이후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인다는점이다. 벤덴헐크가 8월 좋은 모습을 보일수있었던 원동력은 삼진의 비율이 안정감을 보인점이였는데 삼진의 비율이 하락하였다는점이 벤덴헐크의 경쟁력을 떨어트린다. 니혼햄을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경기가 많기는하지만 승운이 없었다. 앞선 경기의 부진을 떨쳐낼수있을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