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VS 브루클린

멋지긴한데        작성일 11-23        조회 5,43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퀴큰 론스 아레나로 초대한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1쿼터에만 16점을 몰아 넣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했다. 부상자는 많지만 공격으로 수비 약점을 메우고 있고 지난 경기를 통해 호세 칼데론이 활약하면서 1번 포지션에 숨통을 트였고 케빈 러브의 야투 감각도 나쁘지 않다. 홈 성적도 조금씩 끌어 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브루클린은 부상 공백에 울고 있다. 디앤젤로 러셀마저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고 베테랑 빅맨인 트레버 부커 역시 허리 통증으로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앨런 크랩의 경우, 출전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손에 붕대를 감고 있다. 물론, 벌떼 농구를 펼치는 특성 상, 선수 한두 명의 공백은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핵심 멤버가 3명이상 빠지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 더구나 브루클린의 수비력은 리그 최악이다.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는 클리블랜드의 날카로운 창을 막긴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