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VS 워싱턴

초대        작성일 11-30        조회 5,529     

필라델피아는 클리블랜드에게 패하며 3연승이 좋은 흐름이 중단되었다. 강점을 보였던 3점 생산력이 극도로 저조한 흐름을 보이며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였다. 필라델피아는 28개의 3점을 시도하여 단 3개를 성공시키는 부진을 보였다. 22개의 오팬스 리바운드를 잡아냈다는점을 감안한다면 필라델피아의 야투가 얼마나 터지지 않았는지를 알수있다. 엠비드가 30득점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백코트진에서 생산력이 좋지 못하였다. 베테랑가드로 팀에 좋은 영향을 주었던 레딕이 슛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좋지 못한 흘므을 보였다. 특히 필라델피아의 좋은 흐름을 이끌던 코빙턴이 디팬스에서 부담을 느끼자 좋지 못한 슛컨디션을 보이며 단 2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이날 코빙턴은 11개의 슛을 시도하여 단 1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함을 보였다. 필라델피아로서는 슛컨디션이 하락만큼 이 흐름을 어떻게 반전시키느냐가 중요해 보인다. 다만 시즌중 이런 좋지 못한 경기력 이후 반전을 보이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였고 상대팀이 백투백 경기를 치룬다는점은 젊은 필라델피아에게 충분히 반전을 가져갈수있는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밴시몬스의 출전이 불투명한점은 아쉽지만 맥코넬과 베일레스가 존재하고 엠비드가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일만한 경기이기에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미네소타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앞선 포틀랜드전에서 역전패를 당한만큼 중요한 경기였기에 워싱턴은 승리가 반갑다. 슛컨디션이 크게 좋은 경기는 아니였지만 포터가 22득점을 넣어주는 활약을 보여준점이 반갑다. 오브레와 포터의 포워드진이 득점을 끌어 올려주었고 상대팀의 턴오버를 적절하게 득점으로 이어가며 역전을 만들어낼수있었다. 하지만 존월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게 느껴지는 경기력이였다. 백코트를 이끌어줘야할 브레들리 빌이 11개의 야투중 단 2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을 보였다는점도 워싱턴으로서는 아쉽다. 밴치대결에서 미네소타를 앞설수있던것이 역전승으로 이어지는 요소가 될수있었는데 이번 경기는 밴치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것이 쉽지 않은 경기이다. 포터와 빌이 35분가량을 소화한만큼 체력적인 부담감도 느껴질수있다. 발이 느린 고탓이라면 엠비드를 막아서는데 어려움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점도 인사이드에서 약점을 보일수있는 요소이다. 워싱턴으로서는 그동안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지만 그 흐름을 이끌었던 존월이 없는만큼 존월의 빈자리가 그리운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