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 VS 서울 SK

퇴계르        작성일 12-08        조회 5,487     

고양오리온은 직전경기(12/5) 원정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00-99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LG를 상대로 65-87 패배를 기록했다. 7연패를 끊은 이후 최근 3경기 2승1패 반등세. 삼성을 상대로는 연장전에 15득점을 기록하는 환상적인 원맨쇼를 펼치는 가운데 41점을 폭발시킨 에드웨즈가 다양한 역할을 해내며 미운 오리 새끼에서 영웅으로 변신한 경기. 조효현과 김진유가 빠진 상황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에드워즈가 확실하게 풀어줬고 해결사 역할 까지 해냈으며 버논 맥클린은 라틀리프를 전정규는 김동욱을 상대로 미스매치 상황을 극복하며 수비에서 제 몫을 해냈다. 또한, 빠르고 높이가 있는 최진수(18점)가 에드워즈를 만나서 커트인 플레이가 날카로움이 살아 났다는 부분도 긍정적인 요소. 고양오리온은 홈에서 2승7패를 기록했다.

서울SK는 직전경기(12/6)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94-8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 홈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73-82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상황. KCC를 상대로는 헤인즈가 37점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후반전에 26점을 집중시키며 해결사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대표팀에서 복귀한 이후 피로누적이 심해서 경기력이 떨어져 있던 최준용의 부활이 나온 경기. 최준용의 리딩이 살아나자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돌아갈수 있었고 드롭존 수비의 위력도 살아났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서울SK은 원정에서 8승4패를 기록했다.

1,2R 맞대결 에서 16점, 41점차 완패를 당한 오리온 이다. 헤인즈를 막을수 있는 수비가 오리온에게는 없었다.